이번 HOME투어 dvd 보고 느끼는 건데요. 사실 미스치루 이름값에 젭~스타디움까지 골라 잡아가며 공연을 할 수 있으니 하는 망상입니다만.. 미스치루 음악 스타일에 어울리는 공연장은 어디일까요?
사실 공연한번 보러가기가 녹녹치 않은 우리나라 팬들 입장에서는 망상일수도 있지만요.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은 음악스타일을 지난 오래된 그룹이라 이것도 재밌는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즈나 글레이, 라르크 공연을 보면 제 편견때문인지 아무래도 스케일이 큰쪽(돔이나 스타디움)이 좀더 와닿는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 있는데요.
미스치루공연은 시후크dvd를 보면 스타디움의 웅장함도 괜찮은 것 같고,
알러뷰dvd를 보면 또 돔의 울림도 어울리는 것 같고,
Q나 디스커버리를 보면 아레나가 딱이구요.
이번 앨범 특전에 나온 zepp 정도도 아담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도격인 홀공연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스치루 홀공연 영상으로 남은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레코드대상탈때가 아마 그정도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역시 시후크노오트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HOME TOUR 처럼 관객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아레나 투어도 나름대로 괜찮지만,
Mr.Children 이라면, B'z 처럼, 스케일이 크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장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