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ap bank fes가 끝나고, 최근에 bank band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웹에서는 뱅크밴드와 미스치루의 중요도 문제로 왈가왈부하고 있는데요. 뭔가 뱅크밴드가 우선시 되고 있는 느낌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밴드로써 멤버들의 솔로활동과도 연관시킬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사실 밴드가 솔로플레이하는 경우는 개인적으로 밴드내에서는 억눌러왔던 본인만의 음악성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방식은 반기는 편이구요. 일본에서 라르크는 팬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밴드와 개별활동간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밴드로 알고 있구요. 그런데 뱅크밴드는 약간 다른게, 미스치루 자체가 원맨밴드라 해도 할말 없을 정도로 보컬의 비중이 높고, 제5의 멤버라 해도 될만큼 많은 영향을 주는 프로듀서까지 같이 하는 활동이라 밴드 자체에 영향을 주는 측면이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콘서트에서도 본인이 직접 말했지만, 형제(제 견해로는 쌍둥이 형제)같은 관계죠. 일웹에서도 이야기되는 부분은 평화주의적인 목적을 지닌 단체인 뱅크밴드의 음악색이 미스치루 특유의 색을 지워가고 있다는 것이 논쟁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주구장창 이야기되는 락스피릿의 미스치루(디스커버리시절이겠죠)을 원하는 팬들과 최근 밴드가 보여주는 음악색(최근 싱글들 보면 발라드 일색이라...)의 괴리가 불만인 거죠.
저는 뱅크밴드 활동이 커버곡이나 다른 뮤지션과의 교류가 많아서, 궁극으로는 미스치루의 음악에도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두 그룹이 다른색깔로 빛났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게 요즘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뱅크밴드 활동이 커버곡이나 다른 뮤지션과의 교류가 많아서, 궁극으로는 미스치루의 음악에도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두 그룹이 다른색깔로 빛났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게 요즘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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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치루
2008.07.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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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row
2008.07.31 12:26
뱅크밴드의 음악색이 미스치루자체에도 영향을 미치는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죠. 원맨밴드나 마찬가지인 미스치루인데다 제5의 멤버에 사쿠라이의 제외하면 가장 미스치루 음악에 영향을 미치는 코바야시 이둘이 하는 밴드가 뱅크밴드니....거의 한몸이나 다름이 없는거죠.
개인적으로 제가 이시기에 미스치루 팬이 되기도 해서 그렇지만 원더풀월드~홈까지 4장의 앨범에서 한참 혈기왕성하던 젊음의 팝넘버, 데뷔부터 아토믹하트까지 말그대로 팝사우르스에서 그떄보다 혈기는 줄었어도 힘빼고 더 세련되진 현재의 어른의 팝넘버 음악도 매우 맘에 듭니다만....심해-Q라인의 락넘버, 거친 사운드와 네거티브한 가사도 그립기도 합니다.
허나 아직 한참 커리어를 쌓아가야 하는 밴드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중견밴드를 넘어서서 노장밴드로 가고 있는 그들이기에 굳이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하기보단 팬으로써 그냥 그들이 하고 싶은대로 지켜보고 싶네요.
락스피릿으로 돌아가고싶으면(이제 40대가 다되서 쬐금 그렬라나...;;)그것도 좋고, 최근의 평화로움을 이어가고 싶으면 것도 좋고..... -
中居理恵
2008.08.07 00:37
최근의 미스치루노래들이 진짜..죄다 발라드풍같은 건전가요풍같지만..ㅎㅎ 뱅크밴드의 영향이 100% 올수밖에없다고봐요 저두..
아무래도 사쿠라이상도...나이를 먹어가면서.... 관심가는곳에서 영감얻어 곡을만들겠지만...너무 부드러워졌다고할까나..그런 이미지가 요즘엔 강하긴하네요..
솔직히 기존 예전 미스치루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이 질려 떠날까봐 걱정되는부분이기도하지만...흐름이 있지않을까싶어요...
요렇게 야와라까이한 곡을 만들다가 또 어느 시기가 되면 좀 더 다른 느낌의 곡을 만들지않을까싶다는..
언제쯤 다시 디스커버리나 큐때 같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런지요...
지켜보는 수밖에 없네요~싱글곡들을 보니 이번에 나올 앨범에서는
예전같은 사운드는 기대하긴 어려울꺼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