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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하게 전야제를 치르는 바람에 ㅋ
의태 중간쯤부터 들어갔습니다 ㅎ
가장 인상적인건... 사쿠라이 상 목소리였네요...
나이 먹으면서 자연스레 톤도 떨어지고.. 컨디션 따라 들쑥날쑥한 느깜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목소리만은 오히려 지금이 전성기 아닐까 싶은 기분이 들 정도네요..
세트 리스트도 빡빡하고 공연도 길어지는데...
끝까지(앵콜 TOMORROW NEVER KNOWS, INNOCENT WORLD 무렵은 좀 힘들어하는 느낌이었지만,, ㅎㅎ) 좋은 모습이라 너무 즐거운 공연아었습니다..
후기에 타가타메 연출 얘기 듣고 궁금했는데.. 직접 보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난 섬머소낙때 듣고 FANFARE가 좋아졌는데 이번은 타가타메네요 ㅎㅎ
WALTZ 연출도 인상적이었구요...
(+)
공연아 3시반인건 처음이라고.... ㅎㅎ
뭔가 리허설부터 해서 에피소드가 많이 생긴 모양이더군요.,, ㅎㅎ
(+)
멤버 소개가 참 재밌었습니다... ㅎㅎ
노력하지만 재미없는 사쿠라이상ㅋㅋㅋㅋㅋ과 아예 말수가 없는 타하라상 나카가와상 사이에 JEN상이 있어서 밸런스가 참 좋단 생각이 들어요,, ㅎㅎ
무미건조하다 못해 성의없어 보일 멘트를 남긴 타하라상과 나카가와상이지만.. ㅎㅎ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아 마땅한, 하지만 조금은 부끄러운 스즈키 히데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천재, 변태 사쿠라이 카즈토시는 빵 터졌습니다,, ㅎㅎ
소개 뒤 사쿠라이상은 마이크 깜박 잊고 안들고 들어가서 큰 웃음을 줬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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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연장은 좋더군요,,, 에어컨도 틀어주고,, ㅎㅎ
야구 한번 보고 샆어지더라구요,, 시야도 엄청 넓고 재밌을거 같습니다,,,
돔구장 자체도 산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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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간 바람에 굿즈는 커녕 스탬프도 못 찍은게 아쉽네요..
나와서 어마어마한 인파에 패말리 레스토랑에서 파산해있을때,,,
얼굴에 스탬프 찍은 사람보고 깨달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