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중,
이면지를 잔뜩 쌓아놓고
프린트, 풀칠, 프린트, 풀칠.. (회사서 하는 일 중 하나-.-)
딱풀을 떡칠한 종이 한 장을 이면지에 딱 붙이고 엎어놓는데
왠지 낯이 익은 남자의 얼굴이..
어째서 저희 회사의 이면지 박스에
사쿠라이오빠가 있었던 걸까요?
(물론, 제가 한 건 아닙니다)
먼 동네에서 가족과 마주친 것처럼(비유가 -.-;;)
반가운 마음에 혼자 캭캭 조용히 소리지르며
붙인 종이 다시 뜯어내고-.- 책상 앞에 붙여놓았답니다.
것도 무려,
비쥬얼면에서 또 한번 획을 그으셨던 '쿠루미' PV 버젼의 '뽀샤시' 사쿠라이씨!
오빠 덕에 야근이 즐거웠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