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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ign 싱글 감상평

스타일리시 2004.05.25 18:51 조회 수 : 407

역시 미스치루라는 말밖에는 ㅠ.ㅠ

일단 한번 들어본 이번 싱글 감상은...

첫번째 곡인 Sign은 구찌부에랑 창법과 멜로디가 비슷한게

느낌 자체가 너무 좋고

두번째 곡인 妄想満月은 미스치루풍의 노래이면서도 뒤에 깔리는

은은한 재즈 선율이 가사와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가사와 함께 들어보면 정말 달 밝은 밤이 생각난다는

세번째 곡인 こんな風にひどく蒸し暑い日는 이번 싱글의 백미인것 같네요

미스치루가 새로운 도전을 했나? 라고 생각도 들지만 미스치루의 팬이라면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멜로디가 인상적이죠 예전 Kind of Love 앨범에 수록된

All by myself 랑 비슷한 느낌이 나는게 정말 좋네요 이런 초기의 미스치루만의

펑키한 리듬이 좋아서;;; 처음 가사가 떴을때 앞부분이 심상치 않더니

역시 저런 풍의 노래로 완성이 되었네요 ㅎㅎ

이번 미스치루 싱글은 시후쿠노오토를 응축한 것 같다는 말을 했었는데

역시 들어보니 그런 느낌이 나네요 곡들도 저마다 특색이 있고 하여튼 이번

에서 느낀 점은 미스치루가 예전의 모습으로 어느정도 돌아간듯한 느낌이 들어서

팬으로서 반갑기도 하네요 이번 싱글 때문에 또 언제 나올지 모르는 다음 앨범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 잔뜩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다음 앨범에 이 3곡이 다 수록됐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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