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
라는 말을 들어봤나여?
띄엄띄엄 봤던 어떤 책에서 유일하게 기억되는 말이예여,,, 저렇게 수직으로 서서 죽어가는 듯한 비를 북경에서 본 적이 있어여,,, 그때 내 귀에 비지엠으로 흐르던 노래가 바로 君が好き였져,,,, 막 슬픈건 아닌데 가슴 한 구석이 짜안~해지면서 내리는 비를 따라 눈물 한방울이 뚜욱,,,, 슬픔이 극복되지도 그 슬픔이 위안이 되게 하지도 못하게 하는, 그 묘한 감정 사이를 교차시키게 만드는 노래에여,,, 것도 들을 때마다 매번말이져,,,
ㅜㅠ,,,, 그치만 그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여,,,
일본음악이라야 그저 DREAMS COME TRUE나
M-FLO정도 좋아하지,, 잘 알지도 못하고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하던 제게 MR.CHILDREN은 제가 향유하는 수많은 음악중에서도 단연 최고가 되버렸답니다,,,,
수백, 수천번은 들었을 노래 일진데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듣고 싶네요,,,,
노래를 듣는 순간에는 정말로 "당신이 좋아"라는 한마디가.....충분하다고 생각하게 했어요.
노래를 듣고 난후에는 당신을 좋아한다는 사실 하나로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아픔도 던져주고요.
미스칠 노래가;;;;;왜;;;;;;뒷 끝이 아프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