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얼굴의 눈동자는 희릿해진채
무엇을 바라고 있었던 걸까...
잃어버린 꿈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자신만을 위했고
남들은 생각지도 않은채...
그런식으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사랑도 했고
이별도 했었어..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는 과거
어리석었던 모습에
뒤돌아 보고 싶지만
망설여 지지만
뒤돌아 오지 않는 그날의 모습을
싸워 이겨내면서 한발자국씩 나갈때 마다,
그제서야 (비로서) 세상은 내게 답을 알려주는 거야.
이런식으로 오늘도 세상은 돌아가겠지.
앞으로 나가자
(꿋꿋히) 뒤돌아 보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가자
이 모든 것들이 추억이 될때까지
사람은 잊으면서 살아가는 거야...
즐거웠던 일도, 슬펐던 일도...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날수 있을 꺼야...
이 교차점 위에서..
달리려는 마음을 누른채
천천히 걸어가자..
내일은 아무도 알수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