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위클리 차트는 싱글과 앨범 모두 처참할 정도로 썰렁한 차트였습니다.
오리콘 차트도 약간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는데
뭔가 차트의 선이 엉성한 것이 예전이 더 나아 보이네요.



♬ 아키카와 마사시의 '千の風になって'가 결국 저번주의 Top 5 진입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9만의 매상.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지만 클래식 아티스트계의
음악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군요.
베스티즈의 몇몇 분들은 DEF. DIVA의 불명예스러운 '최저 1위 초동'이 갱신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었는데 무산되어서 아쉽다고 하더군요. 거기까진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ㅋㅋ..

♬ 2위와 3위는 오랜만에 싱글을 낸 CHAGE and ASKA입니다. 각각 1.8만, 1.7만의 매상.
레리가 기억하기로는 2004년 말에 '僕はMusic' 싱글을 낸 이후로 처음인 걸로 아는데..
그 사이에 안그래도 암울했던 판매량은 더욱 줄어버렸군요. 이런이런..
그래도 이런 시기를 틈타 싱글을 내주어서 순위는 보기 좋게 나왔네요. (이걸 위로라고..)
외지인 탓에 곡을 들어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곡이 상당히 좋을 거란 기대가 됩니다.

♬ 시바타 준의 새 싱글 또한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의 초동을 기록했지만
날이 날인지라(...) 그녀에게 있어서 거의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했군요. 좋아좋아 ㅋㅋ



♬ 코다 쿠미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4주차에 5.8만의 매상은 그리 반가운 수치만은 아니군요.
(할 말이 이것 뿐이야? -_-;;)

♬ 대체적으로 신보의 거품이 서서히 빠져나가고
롱런하고 있는 앨범들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군요.
이미 상위권에 있는 앨범들은 예전에 한두번씩 언급한 것들..

♬ 나카무라 아타루의 데뷔 앨범은 3주차에 순위가 29위로 소폭 상승했군요.
이 아티스트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일본의 하리수'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하리수와는 다르게 나름대로 서정적인 곡을 만드는 싱어송라이터기 때문에..
여튼 일방적인 편견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 아티스트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녀의 2번째 싱글 '친구의 시'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꾸준히 차트 인 해왔듯이
앨범 또한 소리소문없이 꾸준히 팔릴 것을 기대해 봅니다.

- 최근 '千の風になって'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키카와 마사시를
저번 주에는 모르고 엔카가수라고 (멋대로 믿어버리고) 소개했더군요. -_-;; 정정합니다.
(아직 홍백을 못 보고 있는 탓입니다 꺼이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