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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었어요. 일단 홍대에서 내린다음부터 어디로가야할지가 생각이 안났습니다.

대충 홍대입구만 보고 다른건 생각 안했기에.....

그냥 길거리에서 물어보니까 코스페를 다 모르시더군요 사람들이...그래서 피자헛이

문득 뇌리를 스치길래 일단 피자헛부터 찾고 바로 꺾어서 올라갔습니다. 휴..

운좋게 길건너서 올라가다가 보드카페점이 많아서 하나씩 다 보면서 다니다가

우연히 아주 자그맣게 써져있는 코스페 라는 글자를 발견, 일단 올라가보니 왼쪽은

공사중이었습니다...그래서 도로 내려가려는 찰나 옆에 지하로 가는 길이 보여서

갔더니 바로 거기가 상영회(음....그래도 상영회 정도면 큼지막하게 플랜카드까지는

아니더라도 판자로 뭔가 좀 알수 있게 표시를  해놨었다면 하네요..)장이었습니다.

아늑하고 좋더군요. 회비를 내고 기타를 둔후 디카를 꺼내 왼쪽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덕분에 저혼자 2자리를 차지했죠(헤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소리가 안나오더군요. 참고 기다렸죠........시간은 점점 흘러........미스치루의

데뷔장면과 회사원으로 라이브한것 등등이 나왔더군요. 거기서 일단 충격을 받았

습니다........아마 그장면을 처음보신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실듯........라이브할때도

표정도 웃기고 ㅎ.....여하튼 2시간 지연된 후에 시작이 됐습니다. 중간에

한 모두 합쳐서 2~30분정도 잔거같은데요. 그래도 노래 끝날때마다 박수치고

아는노래 나올때마다 따라 불렀습니다. 좀 아쉬운점은 다들 좋아하는데 반응들은

그다지 크지 않은게 아쉬웠습니다. 같이 따라부르고 박수도 열광적으로 쳤으면

좋았을텐데 ^^.......................................

시간은 흘러 영상회가 끝나고 2팀으로 나뉘었습니다. 대화팀과 해산팀으로..

저는 가려던 찰나........어떤 아리따운(뭐 머리만 길면 다 여자로 보이니..)

분께서 저를 잡았습니다 ^^ 뭐 돈도 남았겠다 전 결국 남게됐고 우리는 1차로

음식점을 갔습니다. 첫번째 간곳은 자리가 모자라서 못갔고 2번째로 갔는데

저는 그런곳 처음가봤어요 헤헤~ 아, 올리브누나(....)가 옆에 앉으셨는데

35살이라고 하셔서 2번째 충격(흠..)..한 20대 중~후반으로 보였는데..

여하튼 마스터와 앞에 환타,옆에 올리브누나가 앉으셔서 이런저런 음악이야기,

더 나아가서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좀 하다가 환타가 고2인거 알고 친구됐고

(저도 고2)그다음에 2차는 또 노래방팀과 해산팀으로 나뉘어서 저는 환타와

함께 노래방팀으로 갔습니다. 노래방 가보니 1시간을 넣었는데 10분도 더

서비스 안주더군요....ㅠ,.ㅠ  결국 마지막은 제가 어설프게 중간에 끄는걸로

장식..(한 1분쯤 남아서 제데로 못부를것같아서 껐는데 그게 시간이 다 됐을줄이야..)

중간에 한분 빠지시니 막 빠지시고..아, 이요님 노래 정말 잘부르시더군요 ^^

그리고 해산하면서 지하철로 향했습니다. 저와 환타외 3분들과 지하철로 갔는데

거기서 무슨 이야기하다가 그 이야기 내용들을 아는사람들은

'저거 도데체 무슨 동호회야?' 라는 생각이 들것같다는 정도로

심오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우리는 헤어지게

됐고 저는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기타는 괜히 가져온게 되었습니다..ㅠ,.ㅠ..

다쓰고나니까 38분이네요...14분동안 글을 쓰다니....

다음 영상회때는 좀더 즐겁고 열광적인 분위기로 미스치루를 반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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