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은 아니고,
위의 홍차왕자님 글을 보고 써보고 싶어져서,
회원분들 가지고 계신 CD들 비교해보는 것도 정말 재밌겠다 싶어서. ^^
제가 정리를 그닥 잘해놓고 사는 편이 아니라 (애시당초 그런 덴 관심이 없는 건지..)
1/42 조차 먼지에 덮여 있기도 합니다만..;;
찾을 때 조금 (정말 조금!) 애먹을 뿐이지 어디 잃어버린 건 없으리라 믿습니다. ^^;;
뭐,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도록 하죠.
싱글보단 주로 앨범을 듣는 편이라 앨범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네요.
순전히 앨범 쪽이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은 것 같다는 이유에서. 것두 곡 수로 따져서..;;
미스치루 앨범은 아토믹하트 이후론 다 가지고 있구요.
everything 등등 초기 세장은 며칠 전 일괄 주문한 참 입니다. 후후.. (컬렉션 완성! 앗싸~ 돈지랄! 쿨럭,)
싱글은 NOT FOUND가 유일. 1999년 여름 오키나와 가 너무 좋아서 말이죠.
미스치루 이전 부터 좋아하던 B'z 랑 brilliant green.
비즈는 딱 Loose 부터 Eleven 까지. brotherhood 전후로가 제 귓맛엔 젤 잘맞는 듯.
브리그리야 정규 앨범 전부랑 안녕 안녕 머그상 이 있지요. 토미 앨범이랑.. 그러고 보니 잘 가, 행운을 은 아직 못 구했네요.
역시나 싱글은 단 한장도! 없음. ㅎㅎ;;
그러고보니 싱글을 가지고 있는 건 대표적으로 FREENOTE 일까나요?
데뷔 전 자작 앨범 風花 는 가장 아끼는 아이템 중 하나죠. 오사카 길거리에서 멤버들에게 직접 산 그것! (그래봐야 가끔 먼지 쌓이는 건 마찬가지 지만..;;)
일단 앨범이 앞으로 나올지조차 알 수 없으니, (최근엔 분위기 좋은 것 같지만요. ^^) 듣고 싶어도 일단 나와있는 게 얼마 없기도 해서 FREENOTE 것은 싱글, 미니 앨범까지 전부 수집 중.
BUGY CRAXONE 이란 밴드도 작년에 라이브 가서 산 싱글이.. (이 것도 보물)
한 번 들어보시라구 정말 권하고픈 밴드. 기타 사운드와 특유의 분위기, 힘닿는 끝까지 부르는 보컬이 너무 매력적이예요.
근데.. 얘네 CD는 꼭 어딘가 깨져 나간다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지요.. 쳇쳇
이 외에도..
ELT는 4FORCE 부터, 마이 리틀 러버는 대부분, 보니 핑크도 꽤 여러 장..
(보니 핑크 let go 앨범이랑 CD 디자인 보신 분? 예뻐요~ 예뻐요~ ^^)
제가 듣는 유일한 비쥬얼 계, GLAY 의 리뷰, 헤비 게이지,, (아아 야광 참 맘에 들죠 ㅎㅎ)
러브 싸이키델리코 (이거 라이센스 나왔더군요. 젠장..??), 히키의 DEEP RIVER, 글로브는 베스트랑 또 조금..
아참 studio ghibri songs 도 있군요. 이거도 참 많이 들었던.. 미야자키씨랑 지브리 작품들 너무 좋아해서요.
토토로 10주년 앨범 커버도 아주 맘에 들어요.
근데 지브리의 스펠에 r이 맞나? l 인가??
에에.. 의외로 잡다하게 많네요..;
이게 돈이 얼마야?? 분위기 로군요. 쩝..
그치만 듣는 음악은 일만 CD로 사고 보는 주의이기 땜시.. 어쩔 수가 없네요. ^^;
한정판이야! 꼭 사야해!! 모드로 열혈 주문한 것들도 몇 개 될텐데, 가물가물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난다는..헐헐 (아마 주로 ELT..;;)
자랑같이 써버린 감도 없지 않지만, 이런 얘기 어디가서 함부로 못하는 걸요..
주변에 일본 음악 듣는 사람이 하나도! 없답니다. (진짜) T-Ta
다른 분들도 가지고 계신 음반들 이야기 올려 주셔요.
하나하나 추억담 같은 것들 정리해 보아도 생각나는 거리들이 많겠네요. ㅎㅎ
ps
정팅은 토요일 밤이 아니었나요?
내심 기대했었는데,, 다들 바쁘신가??
혹시 브리그리 밴드스코어는 안 가지고 계신가요?
역시 직접 구입해야 하는건가 OTL...
잘 읽었습니다 ^^
언넝 돈 벌어서 갖고싶던 CD 사야겠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