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간을 착각해서 3시까지인줄알고 넉넉히 2시30분에 도착했는데........
일단 제데로 찾아보니 그 카페안에 아무도 없더군요....가운데에 음식하고
프로젝터기가 있어서 거긴가보다했는데 좌석은 너무 조금이고...
그때 카페 주인분이였나? 여하튼 그분이 어떻게 오셨냐고해서 미스치루 보러
왔다고했다더니 이미 시작했다더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내려갔더니
이미 상영회중....맨뒷자석까지가서 그때 갑자기 깜깜한곳에 들어가서 그런지
자리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망설이다가 앉으라고해서 맨뒤에 앉았죠.
아마 쿠루미 중반쯤부터 봤을꺼에요. 다행이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대부분 뒤에 있어서
다 따라 불렀죠. 특히 실로폰이 압권! 그리고 영상회가 끝나고 나오면서 참석한다고하고 보다가
로리형과 환타를 봤는데 여자친구도 함께 있더군요....놀래라.....어쨌든 여자친구분은
이쁘게 생기셨더군요. 근데 마치 어디서 본거같은 인상이...............
여하튼 우리는 술집갔다가 쫓겨나서 고기집을 갔죠. 거기서 재미있는 얘기 많이 했답니다.
군대얘기도 하고 콘서트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노래방에 가서 저와 환타, 막내들이 분위기 띄울라고 HERO를 불렀죠.
그다음에 제가 불렀던노래가....넬thank you,bed of roses,쿠루미,눈의꽃 이었던거 같아요.
잘 불렀는지 다른분들에겐 어땠을지 모르지만 일단 전 최선을다해서 버닝해봤답니다 ㅎㅎ
그리고 3차고 시간을 더 때워야했기에 환타와 여친분은 헤어지셨고 나머지 저희는 산장으로
출발했죠. 거기서 정말 분위기에 취해, 소주3잔에 취해 흥겨웠답니다 ^^ 로리형이 옆에서
옆테이블에 대해 조언도 많이해주고 얘기도 즐겁게하고, 저는 안주만 조금씩 먹고 물은 아주
많이 먹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리고 앞에앉은 두 누님과 왼쪽에 [es]누님도 절 잘 챙겨주시고
아무튼 막내여서 좀 더 보살핌을 많이 받은거같아요 ^^
결국 나와서 3차는 못갔지만 11시까지 아주 즐겁게 놀았구요. 영상회도 재밌지만 저는 뒷풀이가
더 재밌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3차때 여러분들 걱정과 달리 무사히 집에 돌아갔답니다 ^^
너무 걱정은 마시구요
그럼 모두모두 감사했구 다음 영상회나 모임때 또 뵈요 ^^^ <----헉, 눈이 3개다...
구정지나면 그때 또 한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