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글픈 직장인인 관계로
영상회는 달랑 10여분, 앵콜만 보았습니다
그만큼 보고도 막 찌잉~했으니
다른 분들의 감동은 뭐, 다 알 것 같습니다 ;ㅁ;
집에 가서 디뷔디로 백 번 볼 거라고 계속 투덜댔고,
결국 어제 집에서 풀버젼을 감상했습니다
대형 화면으로 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집에서 혼자 보아도 충분히 감격하고 말았는 걸요,
괜히 (좋아서이겠지;) 눈물 찍 나오고
혼자 보다가 (멋있어서) 비명을 내지르고
제가 생각해도 좀 웃긴 상황이었습니다
토요일의 강렬한 뒷풀이는
어제 종일 집에서 자숙하게 만들었어요
놀고 먹느라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날 밝기 직전에 집에 들어가는 바람에,,;;
한참 자다가 식구들이 저를 성토하는 소리에
눈을 뜨고 말았다는 ;ㅁ;
오후 3시부터 새벽 5시 가까이 까지 진행된 일정이라
일일이 열거하기는 힘들고,,
내가 위에 구멍만 안 났어도,,라며 내내 몸을 사렸지만
결국 마지막 횟집에선 모든 걸 잊고 술을 마시고 말았다는 것;과
잘 버티던 분들 그 횟집에서 나란히 전사하셨다는 것 정도;;
쥔장님 이하 크루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_ _)
여러 번 만난 분들, 처음 만난 분들
모두 반가웠구요
이번 영상회 참석 못하신 분들,
앵콜영상회가 결정되면 꼭 오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