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비군 훈련..
상반기 예비군 작계훈련 이라는 것을
다녀 왔습니다.
기껏 한 일이라곤
종일 음침한 동사무소 지하실
바닥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고스톱 친거...
쓰리고에 미션 성공하고
피박에 광박 하니까
꽤 쏠쏠하더군요; 쿨뤡;
예비군 훈련 다녀오는 길에
담배하나 물곤..
나도 이제 아저씨 다 됐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2.살림.. (디씨*사이드 버전으로 읽어주오)
본좌; 집안살림에 득햏한지 오래되어
더이상 수햏을 쌓지 않아도 되는지 오래 되엇으나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집에 오니 가득 쌓여있는 설거지와
빨래를 보니 간만에 온몸이 근질하여
내공을 200갑자까지 끌어올려
김치볶음밥을 하야 아버지와 함께
배를 채우고 설거지와 빨래를 동시상영으로
해치우니 온 몸이 다 뻐근하옇소;
(뭔말인지;)
양 부모님의 사회생활에 집안살림 돌볼 틈 없어
살림을 여러해 도맡아 하다보니
설거지를 하는 도중에
플라스틱 보다는 나무 도마가 갖고싶다..
이쁜 도시락 통과(도시락 싸갖고 출퇴근 중이오)
락앤락 세트와 전골냄비,
3중바닥 튀김 후라이팬 등;
을 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나조차도 어처구니를 상실하엿소;
음. 그나저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는 너무 귀찮소;

3.Bugy Craxone
예전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부지크락숀..
이거 꽤..
빠져드는 맛이 있네요..
웅이 형이 알려줘서 CD를 왕창 빌려다가
엠피로 떴는데..
ㅎㅎㅎ
쏠쏠히 발견되는 귀에 착 붙는
노래들이 저를 기쁘게 합니다..

4.백화점...
롯*백화점 부평점에서 일 하고 있는데요..
백화점 지하 1층에 있다보니
식품매장에 있는 직원들을 종종 둘러보곤 합니다;
그렇지만 전부 아줌마들 뿐.;
게다가 문화센터에서 알바하는지라
이곳도 아기들과 아주머니들이 보글보글;
이제는 아이들이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녀도
아무렇지 않게 영어공부 하는 정도의
내공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원체 아줌마들과 잘 지내는 타입이라
걱정은 없습니다만.;

5.Bio Hazard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게임입니다만.
좀비랑 싸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이번에 코드베로니카를 해 봤는데;
이래봬도 팬인지라..
예전에 1,2 는 노멀모드를
S랭크를 받고 클리어 했는데
(3는 같은곳에서 네메시스한테 3번 죽고는 패드를 집어던졌;)
코베는 B 랭크라는 저조한 성적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다시 도전하려 합니다;
주위 사람들을 팬으로 만드는 작업에도 노력하여
아는 형이 4를 샀다는 소식에
얻어서 플레이를 해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단지 바하가 큐브로 둥지를 틀었다는 이유로
플스를 팔고 큐브를 샀던 기억이 나네요.
보람을 느낍니다 ㅋ


=_=
연필스케치가 아직 안 끝나
퇴근 못하고 있다가 끄적여 봅니다.
연필스케치에 이빨 교정한 귀여운 아가씨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