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관동지역 3위안에 든다는 츠쿠바의 어느 불어이름의 케잌집 케잌>
....이었죠;; 어제가; (시간상으로 -ㅁ-;)
처음 부모님 곁을 떠나 먼 타국으로 오게 되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했던 제가
지금 이곳에 익숙해져 가네요.
밥도 해먹고 (하루에 한번 해먹을까 말까지만)
빨래도 하고 (속옷 겉옷 구별없이 다 돌리지만)
일본어 공부도 좀 하고;
이제는 별로 부모님 생각하면서 울지 않고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왠지 목소리만 들으면 눈물이 나서 -_-;; 울었던 기억이;;
어버이날 당일도 거의 오후에 일어나서 할일도 없고
부모님 목소리도 듣고 싶어서 큰맘 먹고 핸드폰 국제전화를
사용했는데 -_ㅠ 돈이 아까우셨는지 금방 끊으시더라구요;
가족이랑 엠에센 화상채팅으로 대화하는데 동생이 케잌 샀다고 자랑하고;;
역시 떨어져 있으니까 소중함을 안다고나 할까,
엄마 아빠가 제일 보고 싶은것 같아요.
어버이날, 어떠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