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보지 말자 보지 말자 했는데..

친구가 잔인한걸 좋아해서 봤는데..


전 안놀라고 친구녀석이 엄청 놀라더군요.(극장안에서 혼자서만 막 놀라더라는-_-)

그런거 전혀 안보지만(영화관에서 보면 반은 눈가리고 있어서 아예 안본다는;;)

이번건 눈한번 돌리지 않고 잘봤습니다(친구가 저보고 미쳤답니다-_-;;;)



걱정했던것 만큼 잔인하진 않았습니다.

잔인한것 보다 사람의 이기적인게 더 무섭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하지만 역시 엔딩이 넘 찝찝)

마지막 차승원씨 행동에서 결국 차승원씨마저 타협해 버리는건가 하고 생각을.. (아니면 어쩌지;;)



차승원씨보다  범인 XXX씨의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제 친군 바로 맞췄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