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2에서 라이브를 모아놓은게 있더군요..
원래 유명한 가수는 이상하게 잘 안듣는 모난 성격이다 보니.. --;
알고만 있고 거의 안들었는데..
어떻게 손에 들어와서 쭉 봐봤습니다..

사실 오자키 유타카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아도..
순위프로그램같은데서도 단골로 보게 되기때문에.. --;(역대 순위를 매긴다거나.. --;)
몇곡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뭐 I LOVE YOU 같은거야 예전에..(벌써.. --;;) 포지션이 리메이크한적도 있고...)
곡 자체는 다들 나쁘지 않더군요..
특히.. 약간 팬인 사람들이 기획을 했는지.. 구성도 짜임새있게 잘 된거 같고.. ^^;

개인적인 소감은..
곡보다는 가사쪽이 더 와닿는군요..
다만.. 창법은 좀 오버인듯한..
생각보다 거친 목소리가 아닌거 같은데.. 그런 소리를 내려고하다보니..
라이브에서는 거의 삑사리처럼 들리는 부분이 좀.. --;
그리고 본인이 요절을 했으니 당연한 거지만..
가사가 10대 후반 20대 초반에게 가장 와닿을 가사 아닌가.. 싶더군요..
(지금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으시다면 와닿으실듯합니다만.. ^^)

종합하면.. 좋은거 같긴 한데.. 취향은 아닌듯..해서 봉인..의 분위기... ^^;
(개인적으로는 나카시마 미카도 이런 쪽....이라는..)

그리고 아주 데뷔초기의 B'z와 유니콘이 나온 방송을 봤는데..(랄까.. 정확히는 op)
한 프레이즈씩 부르고 서로가 다음밴드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는데..
기타를 안매고 나온 마츠모토 다카히로.... 아저씨.... --;;
꽤나 리드미컬하게 리듬을 타시더군요... --;;;
그 다음 코멘트도 직접.. 버벅이지 않고 완벽하게...
요즘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모습.....
나이탓도 있겠지만.. 너무 빼시는거 아닌지? ^^
(hey나 우타방 등 버라이어티 방송 적응안되서 안나온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
싫어하는것과 못하는건 별개란걸 새삼 느꼈다는..



뭐 오쿠다 타미오 아저씨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더군요.. --;
진짜 얼굴은 안변한듯..



p,s 1년 쉬고 모닝구 다시 셔플을 내나보는군요..
     꽤나 괜찮은 구성인거 같은데.. 드디어 기획사가 정신을 차리는지..
     좀 제대로 된 기획을 하는군요..
     간만에 좀 차트에서 버텼으면 하는데.. 어떨지.. --;
     (프로듀서를 바꾸란 말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