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씨네코아에서 스왈로우테일버터플라이를 봤습니다.
영화도 좋지만 음악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Yentown band 의 Sunday park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전율이....
차라와 옌타운밴드를 알게 된것이 중학교때 우연히 어느 라디오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때 소개된곡이 Sunday park였는데, 마침 카세트에 테잎이 들어있던터라 녹음을 할수있었고 테잎 늘어질 정도로 들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느낀 전율은 대단했지요.
또 제가 다섯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아티스트중 하나가 사카모토 류이치입니다.
어렸을 때 봤던 마지막 황제의 rain선율이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되어있었지만, 너무 어린터라 더 찾아서 들어보지는 못했었지요.
사카모토 류이치에 빠지게 된것도 중학교때 어느라디오에서 윤상이 소개한 moving on이란 곡때문인걸보면 참 라디오는 멋진 매체인것같습니다.
ps.오늘 리리슈슈도 봤는데, 위에 생각들과 함께 마냥 중학생때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