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왜 이렇게 눈에 거슬리는, 아니 정확히 귀에 거슬리는 일들이 많은지-
저는 매일 지하철 혹은 버스로 출퇴근 하는데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 주는 사람들....너무 싫으네요.
본인이 미쳤;으면 곱게; 미칠; 것이지, 삿대질 하면서 사람들한테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도 있고,
애가 버스칸 떠나가도록 소리 질러도(애기 때 괜히 소리지르면서 노는 애들있잖아요) 그 엄마 미동도 안 하고 가만히 있고,
술 취했으면 조용히 집에 갈 것이지, 지하철 한 량 떠나가도록 큰 소리로 핸드폰 통화하는 아저씨...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하고,
또 핸드폰은 진동으로 해 두면 안 되나요? 벨소리 꼭 이상한 사람들-_-이 진동 안 하더라...
게다가! 주위 사람이랑 같은 음악을 듣고 싶은 건지...이어폰으로 듣는데 소리 다 새어 나와서 무슨 노래 듣는지 다 알 것 같은 사람들 있잖아요...우리 원더풀 회원들은 이러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 같은 사람은 이거 정말 못 참아 해요. 물론 지하철 안이나 버스 안의 소음이 만만치 않아서 소리를 좀 키워야 들릴 테지만, 어느 정도여야죠...게다가 in ear 형 아니면 소리 정말 잘 새어 나온답니다.
버스 타고 가다가 급브레이크 밟아서 사람들 다 샌드위치 되고 꽥꽥 소리 지르고 아비규환이 되어도, 시끄러운 거 싫어서 전 이 꽉 물고 찍 소리 안 낼 정도로 소리에 민감한 편이거덩요 -.-
저 같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만 생각해 주셨으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