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스치루들의 얼굴을 대형스크린으로 보고
사람들도 잔뜩 만나고 수다떨고 웃고... 돌아오니 에너지가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영상회 후기씁니다.

Q - 자체는 친숙하고 좋은 곡들로만 이루어져 기쁘기 그지 없었습니다.
초반에는 잔잔하고 징글젱글한 곡들로 이루어졌다가 중반과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심각하고 카리스마있는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와
'아아~!! 역시 미스치루구나'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라이브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어요. 사쿠라이의 가죽팬츠가 너무나 탐이 났지만서도;;
<not found>를 볼 때는 어느새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감수성이 엉망이라;;;

또한 이번 영상회의 주목할 만한 점은 드디어 뒷풀이에 참석했다는 것입니다.!!
옆좌석에서 같이 감상하시던 귀여운 망이양과 어린얼굴의 리지언니,
미래 엘리트 장교의 길을 착실히 걸어가는 멋진 김현수군과
함께 둘러앉아 연령대를 초월한 수다떨기가 이루어 졌습니다.

연령대는 다양했지만 묘하게 음악적 취향이 비슷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역시 이래서 사람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또 새로운 세상살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냉혹한 고교세계라든가 사관학교 이야기
일본 생활과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의 세계가 한층 넓어진 기분이었습니다.

좀더 많은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저는 1차에서 리지언니와
돌아갔습니다. 드디어 아리따운 이요님과 롤로노아님의 실물(역시 미인들)을
보았고, 안경을 벗어서 인상이 상큼해진 랑님 반가웠습니다. 이야기는 거의 못 나누웠지만;;

그리고 리지언니~~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 영상회 때에도 꼭 다시 만나뵙길
바랍니다!! 망이양과 현수군도 모두 공부 열심히 하세요.

그럼 다음 영상회를 기대하며 미스치루 식구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