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의외로 너무 빨리 도착해버린 영상회장.
크루들 보다 빨랐던 것 같아 무지 뻘쭘.. 대충 연령대들을 보니 더더욱 뻘쭘 ㅡㅡ;;

솔직히 중간휴식까진 그냥 그랬습니다만 후반은 감동의 도가니..
역시 미스치루..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スロースタター、Everything is made from a dream、
友とコーヒーと胃袋。
정말 새로운 발견.. 좋았습니다.
영상회 준비해주신 주인장님 이하 크루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는 3년전 라이센스 공연을 보지 못했던 팬텀의 오리지널 공연을
보았는데요.
음... 팬텀은 처음이라 좀 정신이 없긴 했는데요.
워낙 원작이 좋고 음악이 너무 주옥같고, 또 캐스팅도 환상적이어서
정말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공연이었어요..

그치만 혼자서 몰래한 생각..
8만원 주고 본 팬텀보다 8천원 주고 본 Q 라이브가  기억속에 오래오래 남을거 같다는...

친구들에게는 차마 돌맞을까봐 혼자서 몰래몰래 한 생각이었슴다..

ps 보쌈집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아싸라삐아님, 망이님, 현수님
   님들과의 대화가 참 신기하기도 하고 참 즐거웠답니다. 방가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