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랑형님은 얼마전에 떠나신듯한데, 저번주 일요일~토요일까지 6박7일로 도쿄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에초에 도쿄만 파고오는게 목적이어서 지방엔 발도 안들여놨지만 막상 1주일간 도쿄만

파는것도 힘들더라는;

숙소를 이케부쿠로에 잡은 관계로 이케부쿠로를 중심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첫날은 이케부쿠로, 둘째날은 신쥬꾸, 셋째날은 시부야, 하라쥬꾸 넷째날은 오다이바

다섯쨰날은 긴자, 마루노우찌, 여섯째날은 하꼬네, 마지막날엔 우에노 순으로 쭉 돌아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모습이 많지만 쇼룸이나 오다이바 같은 곳을 돌아보면

'역시 일본이다'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케부쿠로의 선샤인시티, 토요타 암럭스, 신쥬꾸의 도쿄도청, 쮸오도리 전자 제품 할인

상가, 신쥬꾸도리 쇼핑가, 카부키쵸, 하라쥬꾸의 메이지 신궁, 타꼐시따도리, NHK

스튜디오파크, 시부야의 충견 하찌공상, 타워레코드, 오다이바 전체, 긴자의 소니쇼룸,

마루노우찌의 고꾜, 관청가, 그리고 하꼬네 전체가 기억에 남는 장소^^

가장 충격이었던건 딱한번 한국말을 구사하는 일본인을 만났는데 바로 카부키쵸의

삐끼들.. 칸코쿠징이라고 하니깐 "홀딱쇼! 홀딱쇼! 4000엥 이에요" 하면서

붙더라는..(덜덜덜;;)

기대 이상으로 재밌는 여행이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지방쪽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