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안~먹어" 입니다.-___-;

웁스를 한달세에 7키로 불려주신 그 분(?)은 최근 하루 한끼 먹을까 말까 하는
극도의 다이어트 체제로 돌입. 과거에도 40키로 감량을 했던 경험이 있는 분이라
이번에도 오래 갈거 같더군요.ㅡㅡ; 문제는 그냥 안먹는 방법이라  
건강에 상당히 무리가 온다는 것..

인근에 거주하는 지인B는 얼마전까지 고기만 안먹다가 최근에는 사과랑 고구마만 먹는..;;
매일 아침7시 한강 조깅은 필수...ㅡ,.ㅡ;; 이 분은 그나마 효율적으로 잘하고 있뜸..

망난이 지인C 역시 최근 턱선의 각이 떨어졌다며(?) 다이어트 체제 돌입
무난하게 점심만 먹어주는 센스..

주변에서 너도나도 "안~먹어"를 외치는 통에 저는 외롭네요.

불과 보름전만해도 우리처럼 성대하게 먹는 팀이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저 혼자 고독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순대를 한가득 사왔는데 아무도 손을 안대서
옆에 과로 넘어가서 오순도순 맛있게 먹고 왔네요.

주변에서 저를 보며 너도 다이어트 대열에 합류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제 배만 보면 상당히 위험한건 인정하네효-,.-;;;;; 완전 아자씨배.ㅋ

아무튼 남정네 아저씨들의 다이어트 모드에 웃음이 나오면서도 응원해주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