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동네 헬스장 다니는건데 처음이라 역시 어색은 하더군요.

마침 관장님이 아령인가 그런종류를 하다가 허리를 다치셔서 다른 여자 선생님이 계셨어요.

처음엔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다음에 자전거타기 10분, 가슴 운동시키는 기구 2가지 3세트를 한후 마지막으로

런닝을하는데......

이 런닝이란게 생각보다 묘하군요. 앞에 지겹지 말라고 tv(것도 케이블까지되는)가 있고

30분만하려던 처음 계획은 하면할수록 늘어나지게 되더군요.

조금만더, 조금만더, 요것만보고 이런생각을하다가 어느새 50분이 넘었네요.

사람들이 런닝하면 묘하게 중독효과가 있다고했는데 이것이였던것같습니다.

근대 한 48분쯤하다가 생각해보니 내일 학교에서 고3만 등산...(OTL...)

말씀드렸더니 다시 다리만 빼는 스트레칭을 하라고 권하더군요.

그걸 다하고 샤워를한후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집에왔습니다.

헬스, 왠만하면 질리지 않고 쭉 다니는것이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