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yworld.com/lion1981글 남기는 건 또 몇 년(!) 만인가...싶어서
자신이 남긴 글을 보니 2002년도가 끝이더군요.
아아. 4년이나 지나버렸던 것입니다! ;ㅁ;
(그리고 월드컵의 시즌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미스치루의 앨범을 사고, 노래를 듣고, 그 음악에 가슴 설레어 하지만.
어느새 이렇게 시간이 지나버렸나 싶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곳에 남겨진 자신의 흔적들이
낯익으면서도 낯설은, 묘한 느낌을 주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미스치루와 이 곳은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느낌이에요.
따뜻하고 그립고.. 또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

(생각해보니, 미스치루는 항상 제가 힘든 시절마다 곁에 있어주는 기분이에요;
아님 이제는 미스치루가 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덧. 요즘은 헤드윅 음악에 푸욱 빠져버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