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의 스윙걸즈 정모...
사실은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한달 전부터 잡혀있던 술 약속이 제 발목을 붙잡더군요.;ㅁ;

그런데 이곳에서 스윙걸즈의 후기를 보고 나니,
새삼 너무너무 영화가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진짜 봄 타나 봅니다. 이런..ㅡ.ㅡ;)

결국 지금 (..어, 어둠의 경로로;) 구해서 보고 말았습니다.
워터보이즈와 비슷하게,
영화를 보는 내내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는
그런 기분 좋은 영화였어요. ㅇ.ㅇ
다시 극장 가서 보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나저나
오랫만에 영화를 보고 나니
계속해서 또다른 영화가 보고 싶어지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오만과 편견'을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보고 싶었거든요. ^^)

....혼자서 영화보러 가는 것에
무심해지는 자신이 조금 무서워지기도 했지만요;


덧. (소심하게 작은 목소리로;)
나나..보러 갈 때는 꼽싸리를 껴도 될라나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