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온다는 사실은 뉴스를 보고 알았으나...
학교에 지각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뛰어나가다 보니.. 우산을 깜빡해 버렸지 뭡니까...ㅠ
제발 학교끝날때는 비오지마라...
라고 빌었지만 하늘은 무심하게도 비를 쏟아내고...
뭐. 별거있겠습니까.. 10분, 논스톱으로 달려서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옷벗으면서 토베를 듣는 정도의 센스!ㅋ)
청소에, 몸상태도 원래 좋지 않은데다가, 선생한태 까이고, 비맞고..
역시나 비오는날. 정말 싫어요.
덕분에 현재 열이 조금 오르는것 같아요..
언능 약먹고 쉬어야겠네요..
덧. 축구는... 네덜란드나 잉글렌드, 체코의 경기를 본 훈재로써는 '대실망!' 이었습니다.
마지막 프리킷찬스에서 '빽패스' 장면에서 열받아서 TV전원선을 뽑아버렸을 정도니깐요..
정말... 답답합니다...
궁상떨기 제일 좋은 날씨거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