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요일 심신수양을 위해 등산을 하러 갔습니다.
한달가까이 운동도 안하고 먹고 놀고 발라당 뒤집어 까져가지고 버로우 했더니만
몸이 마구 불더근영ㅡ_ㅡ;
주변에 등산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올라갈텐데
유일한 산동무가 군대에 있어서 요즘은 혼자가거나 아부지랑 함께 가지용~
집에서 가까운 관악산에 올라갔는데 코스도 어느정도 눈에 익고
체력도 조절이 되니깐 무난하게 올라 가겠더군요 흐흐.- _-
문.제.는 하산길 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잘~ 먹고 내려오는데 산에 워낙 돌이 많아서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가더군요. 제 왼쪽 무릎이 고등학생때 교통사고로 다친적이 있어서
가끔식 욱신거리곤 했는데 내려오다보니 점점 왼쪽 무릎이 아프더군요. - -;
쩔뚝거리면서 내려와서 집에와서 파스 바르고 푹 잤는데 아직도 쑤시네요.
현재 계단을 제대로 올라가지 못함. 무릎을 굽히면 굉장히 땡기는...--;
9월 초에 북한산 등반이 내정되어있는데 그때까지 회복해야겠지요. -_ㅠ
다가오는 가을 모두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