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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줄요약부터

..

-연애보다는 섹스를 버리지 못하는 남자이겠지.

-아침드라마를 보는게 나을뻔 했어.

-홍상수영화와 참으로 대비되는구나.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출신 감독과 장진영씨를 믿고 영화를 봤지만.

결국 남는건 후회뿐이었습니다. 김승우 영화나 드라마나 다 그렇지 뭐...

라고 푸념하는 사람을 옆에두고..무비위크에서 읽었던 '배역과 공감할수 없어 너무힘들었다'

는 장진영씨의 인터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더군요.

스토리는 뭐...딱 아침드라마 수준입니다.그러나 간혹 명대사가 나오는(그녀의 선택같은)

아침드라마보다도 보기 힘들정도로 '참을수 없는 상영시간의 지루함'이었습니다.

감독이 말하듯 구질구질하면서 버릴수 없는 끈덕진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쿨한척하지만 추한본색이 드러나고(어차피 쿨하다는 말 자체가 구질한 본색을 가리려는 위장이지만)

남자는 버리긴 아까운 섹스 파트너로서,여자는 희망없는 미래에대한 막연한 위로의 존재로서 서로를 대한다는 느낌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케릭터들 자체가 (김승우 배역의 '영운',이나 친구들이나) 워낙 쓰레기로 묘사되어서  그 진정성을

느끼는 장치도 너무없었습니다.

차라리 홍상수였다면 저런 것들을 이죽거리며 비웃어 주기라도 했을텐데..
(물론 그의 영화는 내용보다는 구조이지만)

건진건 그렇게나 몰입하기 힘든케릭터였다지만 훌륭한 연기를 한 장진영의 연기정도..

별점은 두개입니다...비추...

(저는 본래 한국영화에는 별점하나를 더 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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