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담한 한국 문학의 현실..
이라고 함즉슨.. 인터넷의 불법적인 p2p와 '빌려보는' 국민문화덕분에.
소설가의 씨를 말리는 나라. [대한민국]
저랑 동기인.. 같이 소설지망생인 녀석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전화 내용은 "한국을 뜨자." 였습니다..
게임시나리오, 드라마시나리오를 제외한..
순수문학, 비문학, 심지어 문학성없는 양산형판타지마저도.
우리나라에서는 얼마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내용에 관해서는 저도 많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일본으로 뜰까 하는 유혹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도망치는것 같아서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인터넷의 전국민 보급화 덕분에.. 불법적으로 P2P를 이용한 공유로 인해서 1차피해.. 책방에서 빌려보는것으로 인한 2차피해.. 그리고 국민성..
"읽고나서 감명깊고 좋은책은 왠만하면 소장합시다." 라고 아무리 공익광고, 홍보활동을 해도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사다읽는 놈은 바보.'라는 국민풍토가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한민국에 문학사업의 증진은 없다. 라는게 대세적인 주장.. 아니 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1억 국민이 책을 사다보는'일본', 4천만 국민이 책을 빌려보는 '한국'.
저도 저의 미래를 위해서 게임시나리오, 극, 등으로 다시 공부를 하고있지만..
한국의 문학현실을 생각하면 여전히 한숨만 나옵니다.
역시 한국에서 글쟁이로 사는건 무린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2.
최근 몸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감기에.. 발부상에.. (친구들이랑 장난치다가 양측엄지발가락에 부상.. 의사쌤이 말해준 부상명은 "양측 무지 염좌"입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세요..ㅎㅎ;;
#3.
감기약과 외과약을 한꺼번에 먹었더니.. 초강력수면제가 탄생하더군요...
덕분에 오늘 모의고사는...GG...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