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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  -   Nell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니가 필요로 하는
나의 모습이 같지가 않다는 것
잘못된 건 아니지 않나요
미안할 일 아니지 않나요
그런데 왜 또 그렇게 자꾸 날 몰아세우는 건데
도대체 뭐를 더 어떻게 해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대체 내게서 뭐를 더 바라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줄 수 없음에
미안해야 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요.

달라졌구나 참 많이도 변했구나
난 여전히 그대론데 넌 달라져버렸어
근데 혹시 한번 쯤 반대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나요

빼곡히 들어선 의미라 했지만 나에겐 공허하기만 한
일방성의 무의미함방랑과 방황의 차이.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대체 내게서 뭐를 더 바라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줄 수 없음에
미안해야 하는 건 이제 그만 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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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빠져있는 넬의 5집중에 CD2의 5번트랙. '한계'입니다.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참 다가와서 마음속에서 더 큰 파장을 남기네요.
넬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노래가 다 거기서 거기같다, 보컬이 너무 운다.. 라고들 하시던데..
처음에는 다 비슷해 보여도 조금만 귀를 기울여 들어보시면
각각의 곡이 다 다르고 다 주옥같죠..
그리고 보컬은 그들 특유의 자폐적(?)자학적(?)이고 몽환적인 노래를 잘 살려주는 목소리와 창법이죠.
(팬이라서 그런거다! 라고 하시는 분들.. 전 노래자체를 좋아하지 가수는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넬의 보컬이 '팔세토'창법을 사용하는데
그건 노력보다 타고나는게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따라하기들 힘들다고..
저 같은 경우는 '저음불가'타입인지라, 조금 고음역대의 노래도 소화해 내는 편이고, 그 '팔세토'라는 것도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더라구요..(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창법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외모와 목소리.. 아니 목소리라기보다
노래를 부를때의 목소리가 매치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역시 의외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것도 그 사람의 개성이고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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