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1차전 보면서 2차전 선발은 류현진 대신에 민철이성이 올라와야 되지 않냐고
토론(?) 비스무리 했었는데 정말 2차전 선발로 발표되더군요.
류현진을 못믿는건 아니지만 정민철이 빠질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더 안정감있게 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겨서 정말 기쁘네요. T^T

민철이성 특유의 5회를 넘기면 급격히 떨어지는 페이스가 내심 불안했지만
적절한 직구와, 각큰 변화구 그리고 노련함을 바탕으로 큰 건 해냈네요.

국내 복귀후 샤방한 외모는 초큼 상실했지만 넉넉한 지금의 모습도 좋습니다.(__)

현대의 전력이 워낙 탄탄해서 한화팬 입장으로 내심 불안했는데 원정에서 1승1패 챙겨서
3차전 대전에서는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류현진 선수도 힘을 얻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필사마 최영필 선수를 아껴서 다행!!

아무튼 오늘 제 몫을 해준 민철이성 만쉐이! ;ㅁ;

뱀) 이택근 선수 보면 꽤나 두렵습니다. - _- 풀타임 뛰기전에도 빠른 벳스피드에
뭔가 되겠거니 했는데 올해 완전 날라다니더군요. 연경흠선수도 잘 다듬어서 대성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