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소니가 원체 충성도가 높은 제품인지라.. --
쓰던 사람은 다 좋다고 하죠..
남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당연시해왔으니까.. --;;;;

어쨌든 생각보단 괜찮은거 같습니다..

가장 욕먹는게 전용 프로그램인데..
일단 mp3도 직접 들어가고.. 속도 별로 안느리고..
다만.. 프로그램 자체가 불안정한데다가.. 자원은 엄청 먹네요..
그나마 이번 소닉스테이지 4.2가 낫다고는 하는데..
일본어를 못 넣어서.. --;;
결국 connect player를 일본어 윈도우에 깔아서 일본곡은 그쪽으로 가서.. 넣어야하는.. 삽질을..

얘들만의 독특한 셔플..(아티스트별, 취향별, 연대별.. 등등등..) 유명무실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mp3도 노래제목이랑 아티스트, 앨범 태그만 맞으면 알아서 쟝르랑 연대를 잡아주더군요..
(근데 이거 할때 무진장 불안.. --;;;;)
인텔리젼트 셔플도 한번 굴려볼만은 할거 같네요..

근데.. --;;
반도 못 넣었는데.. 앨범 단위로 곡을 넣는지라..
벌써 폴더가 100개는 넘어가는듯한데.. 곡 찾기도 쉽지 않을것 같네요.. --;;

리모컨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거의 볼륨, ff, rwd만 되는 장난감이라.. 그도 고민이고..
(이러면서도 살거 같긴합니다..)

뭐 여하간... 송료포함해서 18.2기가짜리 대략 15만원에 샀으니.. 나쁘진 않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