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당일 8년만의 기록적인 한파라던가? 하고 친구들이 그러더군요..;ㅁ;
수능보는 아는 형님 때문에 6시부터 집에서 나와서.. 힘들어 죽는줄..-_-
(꼭 절보자고 하는건 무슨 연유에서 였을까요..-_- 꼭두새벽에 나올수있는사람이야 뭐 저밖엔 없지만..-_-;;)
어휴.. 오늘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무지하게 추웠습니다..-_-
5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할때 조금 얇게 입었다가 바로 체인지!
(AM)6시에 그 형님이랑 만나고 잠시 예기좀 하고 긴장 조낸 되서 어제 잠도 못자고 있었다는 말과 함깨 자기는 시험직전에 공부하면 오히려 잊어버린다고 아침 같이 먹고 하소연 듣고.. 그러다가 시험장 까지 같이 가드리고 이제 집에 가려고 했을때가 아침 8시..-_-
한영외고까지 가느라 어찌나 힘들던지..
한영외고 앞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그친구는 친구 누나때문에 왔다가 합류..)와 버스를 타고 집에가다가 잘못타서 반대방향 종점..ㄱ-
어느세 보니 친구화 함깨 상일동에..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버스아저씨가 처음에 목적지 물을때 대답 잘못해줘서 미안하다며 (말을 잘못들으셨다고 하시더군요..) 다음 버스를 무료로 승차시켜 준다길레 덥썩 버스 탑승~
이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처음에 친구와 좌석에 앉아서 "야 42정거장 남았내? 뭐 앉아서 자다가 보면 도착하겠지머"
이 생각을 했지만.. 곧이어 밀려오는 거대한 흔들림으로.. 도저히 잘수도 없는데다가..
한 30정거장 남았는데 위속에서 부터 쓰나미처럼 식도를 관통하려는 멀미의 고통이..
하지만.. 근성가이! 결국엔 30정거장동안 멀미를 할뻔하면서도 집에 도착..
속이 엄청 미식미식...-_-;;
원래 집에 바로 갈려고 했는데 친구가 쫌~ 만 놀고 가자고 하길레..
쫌만 논다는것이.. 동아리(C.A) 여자애들 끼고 다른 친구들 끼고 거대해져버리니..
(PM)6시 30분까지 버닝..-_-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서 자다가 방금 일어났답니다..;ㅁ;
아 감기때문에 쪼금만 놀려고 했는데..-_-;;
원더플 수능생분들은 노력한 만큼 결과 나오시길 바래요...^^;;
18일까지 2일 남았내요..
그때 보아요?ㅋㅋ
덧. 몸이 별로 안좋와서 18일날 오래 남지는 못할꺼 같아 죠형.
이렇게 수정바람..^-^
감기는 항상 조심해야해~~ 감기걸리면 고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