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HOME

Sympathy? in Hamasaki Ayumi ver.

레리 2006.12.09 12:56 조회 수 : 204 추천:3





저는 대체로 대중의 기호와는 반대로 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남들이 이거하려 할 때 저는 다른 걸 하고있고 그런 식이죠.
흔히 사회에서 일컬어지는 '여성성'이 저에게 많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린 건지.
여튼 워낙 오랫동안 대중과는 등을 돌리고 있다보니
이젠 내 자신은 그런가 보다 하고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네요.

어렸을 때는 주로 남들로부터 '너무 튄다'는 식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요즘은 제가 오히려 '남들은 왜 이해 못하는 걸까?'라는 식으로 되받아 치고 있군요.
어렸을 때도 분명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 건 아닐텐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제 두뇌가 말하네요 -_-

J-POP을 듣게 된 계기도 '난 다른 걸 들을래'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그렇게 발을 들여놓은 J-POP에서도 수많은 대중이 존재한다는 걸 깨닫고..
그 나름대로의 '대중'에서도 또 벗어나려고 본인의 의지가 작용하는걸까.
남들이 이건 별로다..라고 생각하는 것마다 저는 왜 이렇게 끌리는 게 많은걸까요 -_-;
동정심과 비슷한 작용인 것 같긴 하지만 '측은지심'은 분명 아닌데.

며칠 전에 베스티즈에서 아유미의 워스트를 뽑는 투표가 있었는데
가장 많이 뽑힌 것이 'Bold & Delicious'랑 'Born to be...'였습니다.
이유는 전자는 너무 튀고, 후자는 너무 아유 스타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전 저 두곡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_-♡
특히 볼드 앤 델리셔스는 라이브가 극강이고..
본투비는 피비가 조금 엄하지만-_-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좋아해요.
원래부터 좋아하고 있었지만 대중이 격리시키려 하니까 더욱 더 -_-;; 덜덜덜
매일 챙겨서 열심히 듣고 룸메가 없을 때마다 열심히 (괴성을 지르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ㄱ-
아무래도 상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심각해요.

덤으로 이번 코다 쿠미의 선행 싱글 'Cherry Girl'에 대해서
많은 팬들은 거부감을 표시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삐딱하게 자꾸 끌린다..; 이말입니다;

P.S. MLL 6집이 나왔는데 대충 청취해 본 결과로는 약간 실망입니다.
예전에도 리본을 들어보고 4집의 콘셉트를 차양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앨범 곡 또한 대충.. 4집의 분위기가 나는군요. (나름 5집 다음으로 피곤한 4집...;;)
대중성도 음악성도 아직은 딱히 느껴지지 않네요. 고바야시가 없는 MLL.. 무언가 허전합니다 흐흑.
더불어 1번 트랙의 코러스는 Cocco의 음속펀치가 떠오르는 우연적 사실. 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15 안티크를 다시보며 ^^ [10] 제넷 2006.12.07 349
2414 륌하들~ [8] 김근우 2006.12.08 238
2413 츠다츠네미를 알게되다 [14] file 김근우 2006.12.08 739
2412 너무 오랜만에 접속해서그런지.... [10] 시리우스 2006.12.08 188
» Sympathy? in Hamasaki Ayumi ver. [4] file 레리 2006.12.09 204
2410 보강을 하고 왔습니다... [2] ☆Haru 2006.12.09 119
2409 시험공부 [4] 김근우 2006.12.09 186
2408 ☎☎☎ 12월 9일 저녁 9시 정팅 있습니다. ☎☎☎ [4] file 레리 2006.12.09 192
2407 오늘 정팅 즐거웠습니다. ^_^ [11] 단조 2006.12.10 215
2406 시험공부2 [7] 김근우 2006.12.10 226
2405 클럽박스배경음악좋네요 *^^* [6] 숲의나무 2006.12.10 219
2404 싸이보그지만 괜찮어- _- [18] 롤로노아 2006.12.11 381
2403 교토에 있는 랑군입니다. 기숙사를 떠나 이사합니다 [15] 2006.12.11 298
2402 2006 LIVE TOUR POP UP! SMAP LIVE! [5] file 강동현 2006.12.11 219
2401 휴가나왔어요~ [11] 로리™ 2006.12.11 201
2400 시험공부3(미스치루의 未來라는 곡이 듣고 싶었던 하루) [6] 김근우 2006.12.11 239
2399 오늘부터 시험 시작했어요~ [10] ☆Haru 2006.12.11 178
2398 광란의 하룻밤과 시루시 [12] 로리™ 2006.12.12 331
2397 시험도 이제 곧있으면 끝나네요.. [11] file 훈재_SAS 2006.12.12 180
2396 접수받은 노래방 Live 중간 보고 [10] file 레리 2006.12.13 310
2395 옆에 뮤지컬 라이온킹 배너 -_- [10] 이요 2006.12.13 163
2394 www.naver.com 에서 다카코 홍보용 기사가... [8] file 하늘 2006.12.13 452
2393 기말고사 [1] 김근우 2006.12.13 145
2392 フェイク 자켓.. [19] file 미숫가루 2006.12.13 657
2391 사쿠라이 VS 기무타쿠 [12] file 강동현 2006.12.13 606
2390 큰일났습니다. [9] file 블코 2006.12.13 202
2389 마음을 잃다 [8] 로리™ 2006.12.14 233
2388 열심히!! [3] 여우☆ 2006.12.14 131
2387 시험 The end. [11] file 훈재_SAS 2006.12.14 208
2386 THE EDGE OF CHAOS ~愛の一擊~ [3] 하늘 2006.12.14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