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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리와 여러 회원분들을 만났습니다.

토마돌이 2006.12.17 01:04 조회 수 : 306 추천:7

자칭 제1사랑은 물론, 타칭 제1사랑이 되어버린; 로리의 9박 10일 휴가를 맞아 어제 저녁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후 6시에 신촌이었습니만, 늦게 출발한 저는 러시아워 타이밍에까지 걸려서-_- 비참하게 1시간 40분을 지각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계셨던 분들은 홍차 형-_-(내가 왜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거야ㅜㅜ 이건 강요라구!), 죠 오빠, 레리, 시즈쿠, 시리우스,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로리까지 이렇게 다섯 명이었구요.
저는 그런 분위기의 고깃집을 처음 가 봤는데 살짝 오픈된 장소더라구요.
나름 분위기 좋았습니다만 나중에 뒷테이블의 고기 잘 못 구워서 나는 연기가 심해서리-_- 1차를 끝내고, 방황에 방황을 거듭하다 2차로 새로운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전 정말 주말에 신촌 사람 그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어요;
신촌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저의 S인 홍차 형의 입장을 고려하여 장소에 관한 불만은 이만 접어두고!
2차로 간 술집에서 오뎅탕(=어묵탕)과 해물떡볶이, 그리고 소주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언제나 홍차 오빠에게 갈굼당하지만 그 갈굼을 희열로 받아들이는 M의 입장으로서 어쩔 수 없이 오늘도 M을 즐기고;, 어떤 모임에서든 제 시간에 맞춰 성실하게 나오는 죠 오빠에게 감탄을 하며, 신촌에서 헤매는 날 위해 마중나온 레리에게 감사도 하고, 지난 영상회에 이어 오늘도 늦어버려서 면목없는 시즈쿠에겐 더 이상의 변명도 못 하겠고; 얼얼하게 술 취한 날 신촌역까지 친절하게 바래다준 시리우스 정말 고맙고! 무엇보다 오늘의 주인공인 로리^^ 9박 10일 휴가라지만 바쁜 것 같은데 시간 내서 다 같이 만날 기회 만들어줘서 무척 좋았습니다.
저는 근 1년만에 로리를 봤거든요. 로리 입대할 때나, 100일 휴가 나올 때 바쁜 일도 있고, 고향 집에 있기도 해서 못 나갔는데 오늘 로리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1사랑이라고 말하면서 5사랑까지 죽 정해놓긴 했지만 사실 그거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제가 로리를 1사랑이라고 하는 건 로리가 좋은 애라고 생각해서 정한 겁니다^^ 2사랑 랑이나 3사랑 레리, 4사랑 웁스, 5사랑 라울이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전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들 그 사랑놀이엔 농담으로 어울려주세요;
참! 2차 술집에서 예경냥도 왔답니다. 오랜만에 예경냥 보고, 또 예경냥 생일파티도 해서 좋았습니다! 정말 홍차 형의 센스란 놀랍더군요^^

신촌에서 지하철 타고 사당역에 도착해보니 눈이 내리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눈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혼자 눈길을 걸었는데 기분이 좋았지요.
오늘 눈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저처럼 행복한 마음을 느끼시길 바라며^^
예경냥 생일 미리 축하하고! 로리 휴가 잘 보내다가 무사히 귀대했으면 합니다. 로리는 언제나 나의 1사랑~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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