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NOT-ME? 하하

나를 잊지 마세요

루돌프라는 기사와 펠타라 불리는 연인이 다뉴브 강둑을 거닐고 있었다. 달밤에 강 둑에 핀 아름다운 꽃을 본 펠타는 혼잣말로
" 어머! 어쩌면 저리 곱기도 하지. 나도 저 꽃처럼 아름답고, 언제까지나 사랑 받을 수 있다면..."
루돌프는 연인의 말을 잊지 않겠다는 증거로 꽃을 꺾으려다 발을 헛디뎌 강물 속으로 미끄러져 떨어지고 말았다. 강물의 물살은 루톨프를 삼켜 버렸고그는 손에 쥐었던 꽃을 강 둑 위로 던지며,
" 나를 잊지 말아 주오! "
라고 소리치며 거친 물살에 휘말려 사라지고 말았다.

래.. 네이버에서 찾아봤어;

나 때문에(..를 위해?) 꽃 따다가 죽었는데 잊으라고 한들 잊을 수가 있을까나;;

너의 똘망똘망 귀여운 눈망울이 잊혀지질 않는다.

나를 잊지마 로리군..ㅎㅎㅎ
근데 사진은...ㄷㄷㄷ 나자고 있을때 찍은거 올리면..ㄷㄷㄷ 대략 난감..ㄷㄷㄷ

루돌프라는 기사단 대장이 펠타라 불리는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다뉴브강둑에서 데이트를 하게되었삽니다. 보름달이 휘황찬란한 밤. 강둑 언저리에 핀 연약하고도 볼품없는 꽃들마저 아름답게만 보이는 그런밤이였지요. 미스펠타가 그 꽃을보고 말했답니다. " 어머나! 너무아름다워요. 저도 저런 볼품없는꽃이지만 오늘같은 날, 발빛아래서 당신같은 특별한분에게 영원한 사랑을 받을수있을까요?..."
루돌프기사단 대장은 달빛이 반사되어 빛나는 자신의 늠름찬란한 갑옷을 벗어내며 말했답니다.
"하하하 레이디 저 꽃들이 모두 당신에 품에 안기더라도, 우리의 사랑은 영원한 달빛보다도 오래 갈것이오. 잠시만 기다려주시오"
무겁고 화려한 갑옷을 벗은 루돌프의 몸매는 생각외였답니다. 깡마른 체구에 근육이란 어디로 도망갔는지 모르겠거니와, 좁은 가슴과 어깨는 늠름한 인상의 얼굴과는 대조적이였답니다.
펠타는 약간 실망했지만, 잠자코 지켜보았지요.
그 순간이였습니다. 루돌프가 강둑 언저리의 꽃을 꺾으려다 그만 이끼를밟고 미끄러져버린 것입니다. 루돌프는 그대로 강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퍽!!!!!"
까마득한 아래로 떨어진 루돌프는 갑옷도 입지않은채로 얼어붙은 강위에 추락했습니다.
원채 연약했던 그의몸이 얼어붙은 강표면에 부딪치면서 그의 척추들이 바스러졌고, 떨어진주변은 곧 선혈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펠타양은 그에게 내려와서 어쩔줄을 몰라 눈물만흘리고있었답니다. 그런 그녀에게 그가 마지막으로 건낸 말은 그녀를 평생 과부로 만들기에 충분했답니다.
"나를,,,, 잊..지 마시...오"
그 말을한 직후. 루돌프는 생애를 마쳤습니다. 펠타는 그때받은 충격으로 평생 과부로 지내다가 생을 마쳤다고합니다.
그리고 루돌프가 벗어놨던 갑옷과 장신구들을 팔아서 자손대대로 풍요롭게 살았다고 하네요.
그녀와 그녀의 자손들은 평생 그의말을 잊지않고 후대로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주연리메이크.

상품차지는 히토님 당첨 쿠쿡

정확히는;(딴지 아닙니다;) Forget-me-not 이랍니다;
애석하게도 forget-not-me란 꽃은 없음 -_-ㅋ;
ㅎㅎㅎ 히토님께 선물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