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 WIND ~ほほえみは光る風の中~
영원의 바람 ~미소는 빛나는 바람 속에~

모리구치 히로코
2003 S.R.S(Super Robot Spirits) LIVE ver.

まるで かなしみの かけらだわ
마루데 카나시미노 카케라다와
(마치 슬픔의 조각 같군요)

まちをとざす ガラスいろの ゆき
마치오토자스 가라스이로노 유키
(마을을 덮어버린 유리색의 눈)

あしたを さがす ひとみさえも
아시타오 사가스 히토미사에모
(내일을 찾는 눈동자마저)

くもらせてゆくの やみの かなた
쿠모라세데유쿠노 야미노 카나타
(흐리게하는 어둠의 저편)

みしらぬ ちからに ながされて こころが どこかへ はぐれてく
미시라누 치카라니 나가사레떼 코코로가 도코가헤 하구레테쿠
(낯선 힘에 떠밀려서 마음이 어딘가로 멀어져가요)

はりさけそうな むねの おくで こどうだけが たしかに いきている
하리사케소우나 무네노 오쿠데 코도우다케가 다시카니 이키떼이루
(터질듯한 가슴속에 고동만이 선명히 살아있어요)

ひかるかぜのなか きこえてくる あなたの こえ
히카루카제노나카 키코에테쿠루 아나타노 코에
(빛나는 바람 속에 들려오는 당신의 목소리)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 その かがやきを しんじてる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 소노 카가야키오 시응지테루
('영원히 평화를 깨뜨리지 말기를...' 그 찬란함을 믿고있어요)


あおく けむる すいへいせんを
아오쿠 케무루 스이베이세응오
(푸르게 흐려진 수평선을)

この めは まだ おぼえているから
코노 메와 마다 오보에테이루카라
(이 눈은 아직 기억하고 있으니까)

まぶたを とじれば かえれるの
마부따오 토지레바 카에레루노
(눈을 감으면 돌아갈수 있어요)

あたたかな じかん... おもいでたち...
아타타카나 시카응... 오모이데타치
(따뜻한 시간... 추억들...)

くりかえす あやまちが いつも おろかな いきものに かえてく
쿠리카에스 아야마치가 이츠모 오로카나 이키모노니 카에테쿠
(되풀이하는 과오가 언제나 나를 바보로 만들어 가지요)

きづつくだけの いきかたでも なみだは そうよ けっして みせないわ
키즈츠쿠다케노 이키카타데모 나미다와 소우요 켓시테 미세나이와
(상처입기만하는 삶의방식이지만, 눈물은 결코 보이지 않을거예요)

ひかるかぜのなか ほほえんでる あなたが いる
히카루카제노나카 호호에은데루 아나타카 이루
(빛나는 바람 속에 미소짓는 당신이 있어요)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その まぶしさを みつめてる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소노 마부시사오 미츠메테루
('영원히 평화를 깨뜨리지 말기를...'그 눈부심을 바라보고 있어요)


はげしい いたみは だれのため?
하게시이 이타미와 다레노타메?
(격심한 아픔은 누구의 탓?)

それが やっと わかる きが するわ
소레가 얏토 와카루 키가 스루와
(그것을 겨우 알수있을것 같아요)

めぐりあいは そう きせきなの
메구리아이와 소우 키세키나노
(만남은 기적이예요)

いくおくの ほしが さまよう そら
이쿠오쿠노 호시가 사마요우 소라
(수억의 별이 떠도는 우주에서)

さよならが おしえてくれたの あなたの ほんとうの やさしさ
사요나라가 오시에테쿠레타노 아나타노 혼토우노 야사시사
(이별이 가르쳐주었어요. 당신의 진정한 다정함)

だれよりも だいじな ひとだと むねを はって いえるわ いつのひも
다레요리모 다이지나 히토다토 무네오 핫테 이에루와 이츠노히모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수 있어요. 언제든지)

ひかるかぜのなか ほほえんでる あなたが いる
히카루카제노나카 호호엔데루 아나타가 이루
(빛나는 바람 속에 미소짓는 당신이 있어요)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 その まぶしさを みつめてる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 소노 마부시사오 미츠메테루
('영원히 평화를 깨뜨리지 말기를...' 그 눈부심을 바라보고있어요)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 あつい ひとみに やきつけて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 아츠이 히토미니 야키츠케테
('영원히 평화를 깨뜨리지 말기를...' 뜨거운 눈동자에 아로새기며)





저처럼 우주세기 건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제목만으로도 아시겠죠. ^_^

1985년,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에 당시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었던
기동전사 Z 건담의 2기 주제가를 부르시며 화려한 데뷔를 치루셨던 모리구치 히로코상.
그리고 지금 흐르는 곡이 1991년, 모리구치상을 최고조의 인기로 끌고간 건담 F91의 주제곡입니다.
(참고로 당시 모리구치상 백댄서가 아무로였답니다. 저도 지금 안 사실이어요;)
그 해, 홍백전에 출장하셔서까지 이 노래를 부르시며 남다른 건담사랑을 보여주셨지요.

청명한 모리구치상의 목소리와 작품의 세계관과 딱 맞아 떨어지는 가사의 조화는 참 아름다워요.
비록 지금 흘러나오는 모리구치상의 목소리는 그때부터 무려 12년 후여서 예전만큼의 청명함은 느낄 수 없지만요;
제 엠피삼 리스트에 근 2년동안 단 한번도 지우지 않은, 아니 지울 생각이 없는 그런 완소 명곡입니다 +_+
우주세기 건담을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지금까지도 가슴찡한 추억을 선사해 주는 곡이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면 일본에서 '건담' 이라는게 하나의 문화로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깨닫습니다)  

모쪼록 잘 감상해 주시기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