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원더풀 신년회 모임이 있었죠 ^. ^
사실 모임 이틀전부터 몸이 좀 안좋아서 이러다 못가는거 아닌가 했는데
모두 뵐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사람들도 많이와서 흥겨웠구요.

앞으로도 먹는 모임이라던지 좋은 취지가 생겨서 자리를 같이 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추진력 있게 모임을 이끌어주신 케챱c형에게 박수를.(짝짝짝)


아, 신년회 다음날에는 코믹월드에 다녀왔어요.
젊은 저에게 세대차이를 알려주는 몇안되는 장소죠. - _-

장소는 양재역 이었는데 이곳에서는 프리허그가 한창이더군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해외에서나 있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눈 앞에서 포옹의 광경이 이뤄지는걸 보니 말이죠.

저도 풋풋한 여학생과 포옹을 하고 싶었지만... 정말 쑥쓰러워서 포기하고 돌아섰;;

물건을 사러 부스에 가는것보다는 사진 찍는게 더 좋아서 가게 되는데 이번회차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지쳐버리더군요-_-; 그래서 일찍 돌아왔습니다.

여러 학생들의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결국 저조한 실적만 남긴체(먼산)
한장 올려봅니다.

아무튼 남은 일요일 잘 보내고, 새로운 한주를 위해 다시 힘을 내어야겠죠.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 기회에 만나요~

뱀) 집에서 독서도 좀 해야되는데 깜깜하네요. 책이 왜이렇게 안잡히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