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2번도 넘게 본 야구만화책인데요.
저가 야구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니면 인물이 꽤 코믹적이라서 재밌는지...
그리고 주인공은 spitz의 마사무네를 생각하면 꽤 애정이 갈것 같습니다.(주인공이름이 마사무네라서...)

마사무네는 어느날, 신궁공원에서 훈련하던 야쿠르트스왈로스팀에 나타나게 되는데, 노무라감독(현 라쿠텐)은 그의 던지는 모습을 보고 1군선수로 기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사무네는 "1사에 100만엔!'을 요구하며 투수가 됩니다.
그래서 1995년, 요미우리자이언츠전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그 당시 굉장한 타자였던 오치아이 히로미쓰(현 주니치 감독),하라 다츠노리(현 요미우리 감독)이랑 격돌하게 됩니다. 시속 159킬로의 구속으로 이라부의 속구기록이랑 타이를 이루고 요미우리를 상대로 연승하게 됩니다.
이게 1권내용.
그리고 이 만화에서 가장 압권인 내용
일본시리즈에서 그 당시 뜨고 있던 이치로랑 격돌하게 됩니다.
이치로랑 대결하면서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같지 않은 승리를 거두면서 실망하는 마사무네의 모습을 보게 되는 데
참 사무라이 다웠어요.
직구를 던져서 홈런을 맞았는 데도 실망하지 않은 마사무네의 모습.

그리고 저가 존경하는 나가시마 시게오씨!(그 당시 요미우리감독)
마사무네의 롯데입단소식을 듣고 돈에 끌려 롯데에 가지 말라고, 상대팀 선수에 충고하는 나가시마씨의 모습도 참 멋져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