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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콘 차트 1위 싱글 1000곡 발표(1968-2007)

1960년대, 가정용 스테레오 카세트가 너무가 고급품이라 일반 가정에서는 쉽게 음악을 듣기 힘들었던 시절. 그 때는 아직 일본에 '히트 차트'라는 개념이 자리잡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결국 스테레오 장비들의 보급률이 상승하고, 레코드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주었던 시절, 이 획기적인 시스템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일본 최초의 히트곡 랭킹! 1968년 1월 4일자 오리콘 제 1회 랭킹을 장식했던 곡은 쿠로자와 아키라(동명 감독과는 다른 사람)와 로스 프리모스의「Love you 東京」이었다. 그로부터 헤아리길 어언 39년. 1년을 52주씩 계산하면 단순통계만으로도 2000여회에 가까운 랭킹이 발표되었고, 결국 금번에 1000번째 No.1 싱글이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천리도 한걸음부터'라고 할것까진 없지만, 1곡 1곡, 1주 1주씩 꾸준히 쌓아온 랭킹이 일련의 '흐름'을 만들고 '유행'을 이끌어 왔다.

오리콘으로부터 탄생한 1000곡의 No.1 싱글! 그 역사의 궤적을 지금부터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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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콘 사상 1000번째 1위라는 영예는 EXILE에게!!]

싱글 주간랭킹 1위(2007년 2월 26일자)

(코멘트) EXILE의 한정싱글「道([미치 : 길]/완전한정생산반)」가 오리콘 통산 1000번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POP의 역사와는 뗄래야 뗄수 없는 '오리콘 차트'에 있어서 일천번째-라고 하는 절묘한 타이밍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우연일 뿐이지만, 저희에게 있어선 제 2기 EXILE의 신보 발매 직전이라고 하는 절묘한 지점에 내놓은 곡이었기에, 인연이 있었다고 할까요? 아무튼 절대 우연은 아니라고 마음대로 단정해 봅니다.^^

'道'는 한정반인 관계로 곧 입수곤란한 상황에 처하겠지만, 괜찮으시다면 3월 7일날 발매되는 저희 새 앨범 [EXILE EVOLUTION]에도 수록되오니 많은 분들이 들어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IRO[EX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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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히트 무드 중심이었던 시대로부터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로-

우선은 1000곡의 내역을 1년 단위로 산출해 보았다. 1년간 가장 1위의 변화가 적었던 해는 1970년이었다. 총 8곡. 皆川おさむ(미나가와 오사무)의「黑ネコのタンゴ(검은 고양이의 경단)」를 시작으로 渚ゆう子(나기사 유우코)의「京都の戀」으로 마무리 될 때까지, 1주만 머물고 떨어진 1위곡이 한곡도 없었던, 말 그대로 '장기(長期) 히트'가 중심이 된 시절이었다.

그에 뒤이어 76년과 80년 각 9곡으로, 10곡 미만이 배출된 해는 이렇게 세 해였지만, 76년은 그「およげ!たいやきくん(헤엄쳐! 풀빵군)」이 역사상 처음으로 첫등장 1위라고 하는 기록을 세웠고, 80년에는「スニ-カ-ぶる~す(운동화 블루스)」로 近藤眞彦(곤도 마사히코)가 사상 최초로 '데뷔작 첫등장 1위'라고 하는 흥미로운 기록도 만들어 내었다.

한편,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1위의 변화가 극심했던 해는 바로 2006년의 49곡! 다음으로는 1987년의 47곡. 그 어느쪽도 정말이지 '군웅할거'라는 표현이 너무나 어울리는 상황들이었지만, 이 두해만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아이돌의 득세'라고 하겠다.

2006년도는 쟈니즈 계열의 아티스트들의 위세가 엄청났지만, 1987년 싱글씬을 쥐락펴락했던 것은 다름아닌 여성 아티스트들이었다. 전년도부터 사회현상화까지 되었단 'おニャン子クラブ(오냥코 클럽)'을 핵심으로 하여 'HIT'를 향한 잠재력이 강하게 발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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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위 자리를 가장 많이 차지한 아티스트들을 열거해 보겠다.

이 부문은 38곡으로 B'z가 당당히 톱! 1990년에 발매한 싱글「太陽のKomachi Angel」로부터 무려 17여년에 걸쳐 이룩한 J-POP 불멸의 금자탑! 게다가 총 30곡을 넘겼다고 하는 부분도 단연 압도적이다. 다음으로는 여성아티스트로서 1위를 가장많이 차지한 浜崎あゆみ(하마사키 아유미). 90년대 후반 혜성과 같이 등장한 이 '우타히메(歌姬 : 노래하는 공주/여성 아티스트를 비유하는 표현)'는 이 분야의 기록을 차근차근 갈아치우더니, 지금은 최고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

* 이하, 남성부문 2위를 차지한 'Mr.Children', 여성부문 2위를 차지한 松田聖子(마츠다 세이코), kinki kids, 게다가 中森明菜(나카모리 아키나), GLAY 등 빅네임들이 줄을 잇는다. 모두들 20여곡이 넘는 1위곡을 배출한 놀라운 수완을 보여주었다. 간단히 '20여곡'이라고 말은 하지만, 1000곡 가운데 20곡---다시말해, 39년에 이르는 오리콘의 역사 중 50분의 1을 독식했다고 하는 '실로 엄청난' 아티스트들인 것이다.

(From ORICONSTYLE, '07.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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