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 앨범 발매에 따른 호응이 바로 클럽박스의 점수로 나타나는군요. ㅎㅎ 좋아라~
어제는 클럽박스에서 격려의 쪽지도 받고, 그야말로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입니다 ^^
2. (아래의 글은 어제 블로그에 쓴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러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짜증나서 때려치렵니다.
오늘 신촌의 모 노래방에서 몇 곡을 열심히 녹음했는데
전송 과정에서 오류가 나버렸는지 현재 질러넷에서 녹음했던 곡들이 확인 불능이랍니다.
질러넷에서 확인이 안되는 탓에 답답한 마음으로 싸이월드를 확인했는데
싸이월드에는 그나마 부른 곡 중 3개만이 전송이 되어 있더군요.
곡을 들어봤는데 마이크가 너무 솔직했던 탓에(?) 이건 방송용 불가라고 판정.
가뜩이나 열받아 죽겠는데 '나 노래 못해'라고 기를 팍 죽이는군... -_-;
사실 다른 건 필요없습니다.
타이틀곡 렝아이 레볼루션 21만이라도 제대로 전송이 되었다면 괜찮을텐데
심혈을 기울여서 연습했던 곡을 날려버리니 허무할 따름이군요.
전에 1집 녹음할때도 질러넷의 네트워크 상태가 많이 불안하긴 했습니다.
거의 50곡(?)은 불렀을텐데 전송된 것은 겨우 11개 뿐이었으니까요.
결국 이래저래, 이런 거지같은 시스템으로 무슨 앨범을 내겠습니까... 무척 짜증납니다. ㅋㅋㅋ
3. 휴학하는 대신 눈치 보이지 않기 위해 공부했던 워드 2급 자격증 공부.
어제 필기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장에 초딩들이 참 많더군요. 여기저기서 욕을 난무하며 시끄럽게 떠들던 -_-
문제를 받은 뒤 10분에 걸쳐 대충 발로 풀고 나왔는데 참 후회가 되더랍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1급 공부하는 건데... -_-;; 문제를 이렇게 쉽게 낼 줄이야.
그래도 나름 시험이라고 가슴을 졸이고 합격 발표를 기다렸는데 역시나 합격;;
내일 실기만 무사히 보면 될 듯 싶습니다.
자격증 모으는 게 은근히 재밌군요... 언젠가 컴활으로 또 도전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