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게시판에 흔적을.. ㅎㅎ
숨어지내면서도, 새앨범 HOME도 출퇴근하며 들을만큼 듣고.. 하여튼 즐겨야할건 다 즐기면서 지냈습니다-_-;
물리도록 HOME을 듣다가 요즘은 오히려 I ♥ U 앨범에 다시 빠졌구요...
그냥 그저 그래서 지나쳤던 노래들에...와우!...하며 뒤늦게 깨닫고 있을때. 이럴때 정말 행복합니다...ㅎㅎ
요즘 알라뷰 앨범 마지막 트랙 센스이~ 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더불어 WORLD END도... CANDY도... 헤타타리도.... 토베도....쿠쯔히모도.... 정말 왜이렇게 뒤늦게 심금을 울리는지.. ㅎ
모든곡이 가사가 정말 와닿아서 더욱 좋은것 같네요.
CANDY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사쿠라이의 애절함이 아주 그냥 가슴을 후벼파고...
헤타타리의 묘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와 멜로디도...
"UFO따윈 안믿어. 하느님도 나와는 관계없어.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걸 우리는 안는다..."
와우... 정말 너무 좋습니다....ㅜ.ㅜ..
근데 따위라니......
ㅎㅎ;;;;;;;;
토베는 "~~~~~~~.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랬으니까 그럼 됐지 뭘.."
요앞부분부터의 가사들이 또 왤케 좋은지... 이렇게 사쿠라이본인도 솔직하게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얘길 해주니 더욱 와닿는다고나 할까요...-_-;;;
쿠쯔히모는 "그 부분이 지금 가장 좋아하는 색 나의색".... 정말 캡좋습니당..
WORLD END의 이이상 멋지게 표현할 순 없는 자동판매기....ㅎㅎ..
그중에서도 요즘 중독되어있는 센스이.. 이곡이야말로 알라뷰앨범을 완성시켜주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로 설명할것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네요. 처음 듣던때는 가장 별로라고 생각했던 노랜데....이상하게 이제와서...-_-;;
또 쓸데없이 열거를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당. ㅎㅎ
그리고 이요님께... 무지하게 늦었지만, 전 잘 살고 있다는 메세지를....;;;
급마무리를 짓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