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겨울에만가던 일본을 처음으로 여름에 가게 되네요.. --;
(뜻하지않은 티켓덕이지만서도.. --)

사실 이제는 딱히 가보고 싶단 동네도 없고..해서..
의욕이 별로 없었는데..
방랑벽에 불을 붙히는 JR패스란 물건을 보니.. 또..... 시작입니다.. --;;

일단 비행기 티켓 끊고.. 숙소부터 예약했는데..

도쿄가서 동생 가이드 3박 4일하고..

센다이 => 삿포로 => 후라노 => 쿠시로 => 삿포로 => 도야 => 하코다테..

로 이어지는 여름 홋카이도 탐방 후에..

도쿄도 아닌 오사카로 넘어와서..

오사카 => 나라 => 교토 => 고베..를 돌고 오사카에서 들어오게 될듯하네요.

짜놓고보면.. 이제 몸 축나는 여행 안할거야...란 결심은 다 어디로 갔는지.. --;;
이게 다 JR패스 때문입니다.. orz..

p,s 무려 교토 3박.. 여름엔 비수기인지.. 8월부터 9월초까지는 의외로 특별요금들이 많더군요..
      비파호는 교토가 아니라 시가라는것도 처음 알고.. --;
      그러고보면 그렇게 찾아도 안나오던 유카타 플랜이 저 교토 숙소에서 나오더군요..
      2인에 22000엔.. 뭐 물론 유카타 외에 이런저런 치장으로 옵션요금도 붙어있긴했지만..
      뭐 저완 상관없는 얘기.. --;

p,s 악명이 자자한 섬나라의 여름을 만끽하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