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HOME

불타는 아키하바라 피시방 현지 리포트

2007.08.01 23:55 조회 수 : 278 추천:3

지금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보고자 합니다.



여행을 할때 뭐 그렇게 많이 여행해보지도 않았지만..



여행이란 뭘까요.. 솔직히 돈........--; 얘기하기 싫지만 중요합니다.



여행을 할때마다 만나게 되는 고급 호텔 아니 최소한 평범한 호텔들..



그곳에 묶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노숙 걱정을 하는 저는



가끔 걷다 지치다 힘이들때 아무 호텔이나 들어가 냉수를 받아먹거나



로비 소파에 앉아 마치 호텔에서 묶는 투숙객 행사를 하며 쉬며 여러사람들을



바라봅니다.후 ~ 한숨한번 내시면서 그후로 쭈욱 쉬면서 호텔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어쩔수 없이 보는거죠.



어렸을적에 저도 분명한 저런 기억이 있습니다.



잘사는 부자집은 아니지만 자식 하고싶다는건 다 해줄수 있을 정도의 가정에서 자라났죠.

가족끼리 호텔에서 묶으면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것도 먹고 호텔 근처 여행지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여유로운 그야말로 관광이란 말이 어울리는 모습들



어른이 된다는건 많은 책임감과 함께 그리고 기본능력 어쩔수 없이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돈



그래서 결국 결론은 돈이 최고! 이말 하고 싶은거 아니냐?이자식아!?



라고 말하면 솔직히 할말없네요.



그것도 그렇지만 걍 전 언제나 제가 아직은 어린아이 같고



언제쯤 평범한 직장이라도 가지고 여유로운 여행을 해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도쿄 신바시 역앞에서 어떤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니까



피식 웃더군요. 왜 웃지?이자식? 이라고 하고싶었습니다.



오다이바 모노레일을 타고 이곳저곳을 다니는데 다들 친구들 아니면
연인 아니면 가족 .. 저처럼 모험을 하는 친구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벤치에 누워 하룻밤을 보낼려고 생각하니 무서움 보다는 외로움이 들더군요.



순간 05년에는 그래도 옆에 든든한 친구녀석이라도 같이 있으니



노숙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계속 맴돌더군요



전 그때 노숙을 아무렇지 않게 해서 이번에도 잘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영 힘들더군요..혼자서는 결국 한시간정도 누워있다 포기하고



돈도 없어 교토로 돌아가자 생각했지만..차가 끊겨버려서 피시방으로 와



하룻밤 올 나잇을 끊었습니다. 이곳은 오타쿠들의 성지 아키하바라의 왠 피시방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은지 리니지고 라그나로크고 나발이고 다있네요-- 물론 하지 않으니



관계는 없지만..가격은 더럽게 비쌉니다 올나잇 9천원정도



요즘은 그 생각을 자주 합니다.



언젠가는 돌아가야 되지 않겟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75 SPITZ - [CDTV] 20070804 코멘트 + 群靑 [1] file 강동현 2007.08.07 317
5174 이면지 속 사쿠라이씨 [11] file 롤로노아 2007.08.06 751
5173 드라마에서 미스치루 관련애기를 하네요 ㅎㅎ [6] Koyuki 2007.08.06 680
5172 도쿄 다녀왓어요~ [8] file 2007.08.06 308
5171 최홍만이 좋아 [2] file 강동현 2007.08.06 225
5170 070804 Mr.Children tour 2007 Home in the field-최고의 생일선물 [13] file Jean 2007.08.06 845
5169 오랜만이네요 ^^; [1] 제넷 2007.08.06 189
5168 스카파라 공연... [3] .... 2007.08.06 247
5167 mbti검사해보세요 '- '* [5] file myfirstwing 2007.08.05 294
5166 요즘은.. [5] 카이네스 2007.08.05 180
5165 [HEY×3] 00.0828&02,0513 Mr.Children, 02.0805 スピッツ [4] cream 2007.08.05 352
5164 최대위기 -_-;;;; [3] 로리™ 2007.08.05 238
5163 Mr.children 'Home' Tour 2007 ~in the field~ set list [13] Jean 2007.08.04 666
5162 血の管 듣다보니 진짜 눈물나네요 [2] 정기복 2007.08.04 417
5161 포인트 2천점 기념.. 정팅.. [2] raulsong 2007.08.04 195
5160 SPITZ - 群靑(MS 20070803) [4] file 강동현 2007.08.04 257
5159 네이버 덧글에서 활동하는 도친 ㅡㅡ; [11] 블코 2007.08.04 507
5158 역시 종교 밖에 없는걸까요.. [7] 2007.08.04 331
5157 으아아악 [6] 로리™ 2007.08.03 209
5156 오늘 가입했어요 ^^ 잘부탁 드립니다~ !!! [12] 너부리 시즌2 2007.08.03 285
5155 Hey3 스피츠 출연분 자막 포함 [1] 강동현 2007.08.03 213
5154 디워 [10] 로리™ 2007.08.03 330
5153 Lullaby [12] 레리 2007.08.02 298
5152 상큼하게 아침은 스피츠로! [4] 로리™ 2007.08.02 226
» 불타는 아키하바라 피시방 현지 리포트 [3] 2007.08.01 278
5150 업뎃 벙개 -_- [8] 로리™ 2007.08.01 256
5149 래리를 찾습니다 -_-; [2] 로리™ 2007.08.01 204
5148 GOOD BYE 로리™ 2007.08.01 155
5147 시골 [2] 로리™ 2007.08.01 142
5146 우히히히히힛 [5] 여우☆ 2007.08.01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