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분들 중에서도 중학교시절을 거쳐온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들 중학교때도 이랬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반은 기말고사를 얼마 앞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업시간때 자주 애들이 떠들어염.저는 기말고사가때문에 졸린 거 참고 그래도 공부할려고 그러는데 집중이 안되염. 애들이 수업시간에
선생이 말하는 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더들고요, 그래서 선생이 화나서 애들 다 일어나게 하는 건 다반사로 일어납니다.(특히 과학시간에...) 그리고 오늘 수학시간에는 선생이 진짜 화나서 삼각자까지 바닥에 집어던지시더군요...
  그런데 애들이 소위 말하면 개념이 없다고 해야되나?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음에도 떠드는건 대체 뭔지? 그리고 무슨 수능끝난 고등학교처럼 놀아도 되는 건지(안티크 님이랑 동갑인 저희 형한테 들은 건데, 거의 교실에서 비디오보고 논다 하더군요...)
  쉬는 시간에는 모르겠는데, 수업시간에도 대놓고 떠드는 건 대체 뭔지?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건 기본중에 기본아닌지? 그런데 대놓고 떠드는 애들을 보면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내가 참 한심스러울 때도 있어염. 아무리 울 학교가 구리다 하지만, 정말 이런 기본도 안지켜지는 학교에 입학한 내가 참 운없다는 그런 생각도 들고, 그리고 아무도 수업시간에 집중안하는데 집중하는 인간은 바보되는 반도 짜증나고.... 대체 이런 것들이 저의 의욕을 꺾어버릴려고 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