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우선 공연 갔다 오신 분들 ㅠㅠ
정말 지금 이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부럽습니다...
어떻게 그런 기회를..ㅠ 저도 내년에는 꼭!! 그전에 환율이나 좀..

아 올해 기숙사 떨어지는 바람에 이제 자취를 나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음악 폴더 째로 윈미에 끌어놓고 섞어듣기 해놓고 짐 하나하나 싸고 있었는데
갑자기 귀에 익은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오더군요..노래가 아니고 대화..
스파이크였습니다. 오오.. 이 얼마나 반가운 목소리인고..

잠시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 대화를 들었습니다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파이크가 뭐라하고 발렌타인이 뭐라한뒤
에드가 나니가부시부시 가스오부시 하는 걸 듣고 나니 대충 감이 잡히더군요..

아 이때 갑자기 제트 이름이 안 떠오르는 거 있죠..--;;
가끔씩 이런 제 자신을 보면서 알츠하이머를 의심한다능....
뭐 어쨌든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고 제트를 확인했는데,
뒤지다보니 키아누리브스가 스파이크 역을 맡을 거라는 루머가 있더군요! 엥--;;
몰랐는데, 몇 년뒤 비밥 영화화될거라는군요..-- 별로 볼 마음 없다만.. 차라리 천국의문을 한번 더보겠다..
키아누 안티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스파이크와 키아누리브스는 아니지 않습니까..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스파이크 역은 우리 케이스케 형님이 정말 딱이지 않은가 싶은..
그렇지않은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어째 사쿠라이상께서 스파이크 맡으셔도 얼핏 될 것도 같다만.. ㅋㅋㅋㅋ
아아 아무래도 역시 케이스케 형님이 제일인듯..ㅋㅋㅋ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주절주절하고 갑니다~
공연 다녀오신 분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