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썰렁한 토론실을 위해서 '참신한 토론거리가 없을까'하고 생각해온 레리이지만
Mr.Children과 관련된 웬만한 주제들은 토론실에서 한번씩은 다루어진 것 같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의 Mr.Children 팬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ID에 대해서 자유게시판에 소잿거리를 꺼낸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작정하고 여러분의 소재파악(?)을 위해 토론거리로 내놓아보려고 합니다.
다들 한번쯤은 자신의 ID나 별명, 사진에 관한 사연을 어필하고 싶으신 적 있으시죠?
그럼 여기서 한번 사연을 들어보는 장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먼저 저에 대한 이야기를..
ID : 저의 경우에는
bluepick과
relistart를 사용합니다.
전자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죽 써온 아이디인데
'희망(blue)을 집어든다(pick?)'는 나름 거창한(?) 동심에서 만들어 낸 아이디였죠.
통상적인 사이트 가입의 경우에는 외우기 편하게 'bluepick'을 사용합니다.
'relistart'에 대한 사연은 별명에서..
별명 : 2년전부터 사용한
레리는 'Reli'를 단순히 소리나는 대로 썼습니다.
사전에서 'reli-'로 시작하는 단어를 찾아보면 'reliability - 믿을만함, 신뢰성'이라는 단어를 기준으로 파생된,
긍정적인 단어가 많거든요. (정식 접두사는 아닙니다;) reliability를 읽으면 절대 '레리-'로 시작하진 않습니다만
멋대로 앞의 4글자를 따내어 '레리'라고 멋대로 읽고 어감이 좋길래 써버린 케이스. -_-;
relistart는 2번째 블로그를 만들면서 올해 새로 만들어 낸 아이디입니다.
'레리의 재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앞에서부터 5글자까지만 잘라내면 Reli's가 되고,
뒤에서 7글자를 잘라내면 listart인데 're'가 '다시'라는 의미로 쓰일 때는 '리'로 읽히므로
나름 발음이 같은 'li = 리'를 우격다짐으로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_-;;
그래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쓴 아이디라고요 ^.~
사진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사진은 Mr.Children의
95 Atomic Heart Tour 팸플릿의 메인 사진입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절규하고 있는 사쿠라이의 모습이죠 -_- 정말 멋있어서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네요.
세 가지 전부 다 대답해주셔도 좋고, 일부만 대답해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순전히 자기 자랑만 하려고 써 놓은 것 같군요 ㅠㅠ
제가 민망하지 않게 리플 좀 달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Mr.Children과 관련된 아이디를 소유하신 분이 나오길 기대하며 ㅋㅋ)
7월 27일이라서 7이 두번들어가기 때문에 붙인 겁니다.
별명:그건 아예 제 이름이고... 처음에 가입할때 이름란에 순진하게 저 이름 석자 썼더니 그렇게 나오네요^^;;
이미지:그것 자체가 없었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