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미스치루에 대해 느끼는 매력이라면 우선 노래가사입니다.
미스치루의 가사를 보면 정말 힘들고 지쳤을때 듣고 싶었던 말 혹은 듣고 싶은말들을 불러줍니다. [요즘도 힘들곤 하면 뮤직비디오에 자막 만들어서 그거 보면서 힘을 냅니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 가사들을 보면 너무 허구적이고 실제로는 있을 수 없을것만 같은 미사여구로 꾸며진 가사들이 많은데 [아름답기는 한데 이세상의 것이 아닌듯한 이질적인 느낌을 받곤합니다.] 미스치루의 가사들을 보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잊고 있었던 말들을 슬그머니 해줍니다. 바로 곁에서 힘내라고 어깨를 툭툭 쳐주면서 격려해주듯이..
미사여구로 꾸미지 않고 간결하게 뜻을 전하는 가사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매력으로는 사쿠라이상의 목소리입니다.
이런 좋은 가사를 가진 노래여도 만약 사쿠라이상의 목소리가 더 곱고 깨끗한 목소리였다면 이처럼 마음에 와닿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노래를 듣고 있자면 완벽할정도로 잘부른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지만 이 노래에 어떠한 감정을 담고 메세지를 전하는지 마음에 와닿습니다.
세번째로는 한결같은 꾸준함입니다.
데뷔하고 이정도 오래되었으면 어느정도 노래패턴이 정형화되고 그에 질리기 마련인데, 항상 노래를 들을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는 과거의 노래를 지금 들어도 촌스럽거나 하는 생각이 아니라 정말 새롭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러분들은 미스치루의 어떤 매력에 빠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