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HOME

부족함이 여러군데 보여 군데군데 구멍이 뻥 둟린 .....부실한 글임에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7위 Everything (It`s You)
첨으로 Mr.Children 접한 곡입니다. 어떻게 듣게 되었나면요. 사실 좀 부끄럽지만 해적판을 샀죠. 아주 인상적인 트랙이 많았는데, GLAY의 However, Globe의 Feel like dance ,B`z의 Time, 아무로 상의 Can You Celebrate? Mr.Children의 Brand new My Lover, Speed의 Go Go Heaven등 지금 생각해봐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당시 제 워크맨엔 Puff Daddy의 No Way Out, Metallica의 Reload, Usher의 My Way였죠. 특히 어셔와 이 짬뽕 해적판을 잊을 수 없는데요. 한창 엑스 저팬이 미쳤는데...친구들에게서 글레이나 루나씨, 아무로 나미에 에 관한 애긴 무지 들었거든요.

Play 눌렀는데....3분 짜리로 둔갑한 건데...힘찬 스틱으로 문을 연 뒤 슬라이드한 손가락의 춤, 여백을 메워주는 블루지한 애드립까지 Everything라고 소곤소곤 거리는 다소 유치한 코러스.....그러나 무엇보다 Stay~~~라고 외치는 애절한 보컬, 그리고 중간중간 돋보이는 리듬 기타 연주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제가 루츠 락에 미쳤을 무렵, 이 곡의 내용을 완전히 다 알게 되었는데요. 한 남자의 자전적인 회고하는 듯한 가사....그리고 남자라면 한번쯤 애인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 아닐 가요? 일음 중에 노래방에서 첨으로 불렀던 노래기도 하네요^^:::::

미스칠 첨 접하는 분에게 くるみ 보다 먼저 소개시켜주고 싶고 1등을 무조건 주어야만 하는 노래입니다.



6위 花~Memento Mori
ATOMIC HEART와 TOMORROW NEVER KNOWS의 대성공으로 정상에 오름과 동시에 초 절정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단순한 록 그룹이 아님을 "深海"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흡사 라디오 방송을 듣는 듯한 물 흐르는 듯한 곡의 유기적 결합, 영미 락과는 다른 일본 락을 선보여주고 있다." 6,70년대 구미사운드의 일본식 해석"이랄까? 획기적인 사운드 확립, 다양한 시도와 실험성 그러면서도 유기적인 조합 , 영미 락계에 당당히 내놓을만한 작품이 아닐는지 ...개인적으론 명반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앨범에서도 가장 심후한 내공을 가진 곡을 꼽으라면 단연 이 곡이 아닐 런지.....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라는 라틴어 문장을 부제로 달고 나온 꽃이라는 이 노래는 심플한 구성사이에 여러 가지 음향 효과들이 아주 사이좋게 자리 잡고 있는 듯한데요.(어쿠스틱 기타 인트로 중간의 불안정한 음들의 충돌 속에 블루지한 애드립 지나 어쿠스틱 기타연주, 끝의 오르간 마무리 Let it be같은 엄숙함까지 느껴지네요.)

이 곡을 들어보면 무척이나 자유로운 구성이 돋보이는데....중간부분의 무질서함 그리고 끝의 오르간 연주까지도 인상적이네요. 로드 뮤비 한편을 보는 듯한 구성....."길"이란 단어로 첨을 시작하고 "손에 넣고 싶어 ", "마음속에 영원한 꽃을 피우자."는 관조적인 작가의 세계관이 무척이나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사쿠라이 의 냉철한 현실 인식 속에서도 희망을 절대 놓지않는 긍정적인 시각이 여기서도 발휘됩니다.

이 곡을 선정한 이유는 우울한 곡조만큼이나 복잡한 구성 그리고 심오한 철학까지 深海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살려주기 때문입니다. 컬리지 록의 거성Mr.Children의 예술성에 한 획을 그은 작품같네요. 여러 장르가 녹아 숨쉼에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움이 묻어내기란 거장이 아니고선 할 수 없죠.




5위 Everybody Goes~질서 없는 세상에 드롭킥을
"시대와 싸워준다는 Mr.Children"의 시작을 알리는 명곡, 직장인들을 위한 노래. 왜 이런 칭호를 얻는가를 곰곰이 느낄 수 있다. 사회의 온갖 병폐를 속 시원히 쏟아 낸 내용이 아주 속 시원한 느낌을 준다. 특히 사쿠라이와 타케시가 라이브 공연을 북돋기 위해 만든 곡으로 제작했다가 TOMORROW NEVER KNOWS의 커플링 곡 쓸려다 싱글 발매된 속사정을 보며 정말 웃었던 기억이 난다.

제가 본 아주 우스꽝스런  TV LIVE을 스케치 해 볼 께요. (아주 우연히 봤죠. 인기를 얻어가던 Mr.Children의 모습이 정말 촌스럽다기 보단 유쾌하던걸요.)
첨에 격렬한 기타로 스타트! 점점 강하게 몰아붙이는 드럼& 베이스,  다소 우스꽝쓰런 안경을 쓴 채 사쿠라이는 노래를 부르죠. 그 뒤에서 코러스를 해주는 수많은 여자 분들......시종 힘있게 몰아붙이는 리듬 속을 파고드는 멜로디들.....그리고 어지러운 기타 애드립...삶의 치열함을 경고하고 조롱하는 가사까지도 무척이나 멋지다. 끝의 어쿠스틱 피날레..... 까지 정말 무슨 개그맨도 아니구....이 심각하고 공격적인 가사를 유쾌하게 말할 수 있을까?

각기 다른 기타 리프 에다 얇게 몰아치는 보컬링...그리고 그 속에 잠깐씩 들리는 전자 이팩트와 여성 코러스도 더욱 곡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준다. 중간의 "후아" 하는 섹시한 목소리에다 디지털 사운드를 살짝 덧칠한 채 펑크의 신나고 흥겨움을 ,뉴 웨이브 의 살짝 귀에 착착 감기는 파퓰러 에다 포크 록의 달콤한 포근함까지 한꺼번에 보여주는 명곡이다. 이곡은 후에 기관총을 쏴라! ,傘の下の君に告ぐ 등 록 특유의 저항정신은 불을 뿜는다.


Mr.Children은 달콤한 러브 송이나 부른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트린  곡 (당시  Everything (It`s You)와  Brand new My Lover , 口笛  , Not Found 빼곤 몰랐음~~::::::)미스터 칠드런이 팝으로써 아니라 록으로써의 와일드함을 드러나는 시초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4위 [es]~Theme of es~
첨 이 곡을 듣었을 때는 "Mr.Children이 대단하구나 !" 라는 생각만 들었던 노래. Bolero듣던 중에  TOMORROW NEVER KNOWS보다도 훨씬 가슴에 와 닿은 노래. 그들의 최고 히트곡에 대한 기대곡이 넘 컸지 않나 생각되네요! (후기 Mr.Children부터 듣던 저로썬 이 곡의 화려한 편곡과 유려한 곡 전개에 더욱더 감탄을 연발 할 수밖에 없었죠.)

개인적으로 곡 전개가 가장 탁월하지 않나 사려됩니다.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감동속에 묻어나는 계속 진보해나가던 미스칠 사운드의 완성이라 감히 칭하고 싶습니다. 이 곡의 자신감바탕으로 추후에 終わりなき旅  같은 명곡이 탄생하게 되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UFO, CENTER OF THE UNIVERSE ,蘇生, 深海등 여러 곡에서 이 곡의 영향력이 나타납니다.)  

중간의 브라스 연주....소프라노 섹소폰에다 사쿠라이의 야성적인 외침.....중간에 들어가는 독특한 기타 리프와 현악편곡이 무척이나 곡의 긴장감과 전개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밴드 연주보다는 스트링 사운드가 주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미스터 칠드런의 색채를 묻혀버리지 않고 잘 녹아있다.

어느 순간부터 뽕짝 멜로디의 늪을 벗어나 인간 한계를 실험하는 연주와 인상적인 목소리를 지나 곡의 사운드 자체로만 으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실바람이 부는 언덕에 작은 태양의 햇살을 품에 꼭 안은 채 끝없는 바다를 향해 미소짓는 한 소년이 그려지네요.

ALL WRITTEN BY 輝






원더풀 식구 여러분 ,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꾸뻑 TERU 올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미스터 칠드런의 곡을 듣고 느낀 점을 적어주세요. [20] 강동현 2003.09.03 2704
324 내가 생각하는 미스터칠드런 곡랭크표 [16] 타타리 2008.12.07 1484
323 내가 꼽은 미스치루 노래 best 20 [4] 곤짱 2009.05.05 1431
322 회사에서 쿠루미PV 보다가 당황했습니다. [2] jive 2003.11.20 1206
321 くるみ의 진짜 의미? 그리고 짧막한 감상 [5] ao2kaze 2003.12.01 1199
320 회사에서 쿠루미PV 보다가 당황했습니다. [2] jive 2003.11.20 1195
319 くるみ의 진짜 의미? 그리고 짧막한 감상 [5] ao2kaze 2003.12.01 1185
318 내가고른 미스칠 best21 [13] 타타리 2008.10.22 1182
317 쿠루미 P/V에 출연하는 Mr.Adults [8] 강동현 2003.11.19 1168
316 쿠루미 P/V에 출연하는 Mr.Adults [8] 강동현 2003.11.19 1117
315 Mr.Children 베스트 앨범 씨디 가사집에 있는 글... Mr.Children 1996-2000편 - 곡감상 [4] 올리브 2003.04.18 1065
314 Mr.Children 베스트 앨범 씨디 가사집에 있는 글... Mr.Children 1996-2000편 - 곡감상 [4] 올리브 2003.04.18 1060
313 제가 생각하는 Mr.Children 명곡 TOP 10~~~2부 [8] TERU 2004.01.20 1031
312 掌/くるみ 의 일본측 리뷰. [1] yawara 2003.12.18 1019
311 제가 생각하는 Mr.Children 명곡 TOP 10~~~3부 [5] TERU 2004.01.21 991
310 제가 생각하는 Mr.Children 명곡 TOP 10~~~1부 [2] TERU 2004.01.19 969
309 掌/くるみ 의 일본측 리뷰. [1] yawara 2003.12.18 967
» 제가 생각하는 Mr.Children 명곡 TOP 10~~~2부 [8] TERU 2004.01.20 945
307 Mr. Children을 막 듣기 시작하면서.. [3] 희망이 2009.06.26 944
306 새 앨범 11Th「シフクノオト」감상~ (Feat. 유호님, 스탈님, 죠님, 밤샘군,[es] 님 & チェリ-님 ) [23] TERU 2004.04.06 930
305 제가 생각하는 Mr.Children 명곡 TOP 10~~~1부 [2] TERU 2004.01.19 917
304 제가 생각하는 Mr.Children 명곡 TOP 10~~~3부 [5] TERU 2004.01.21 913
303 최근 HOME 앨범에서 좋아지고 있는 곡 [5] 2007.04.18 900
302 Mr.Children 베스트 앨범 씨디 가사집에 있는 글... Mr.Children 1992-1995편 - 곡감상 [2] 올리브 2003.04.18 868
301 쿠루미 P/V를 보고나서... [8] parkdygarcia 2003.11.19 862
300 아침에 감상하는 쿠루미 PV [6] ally 2003.11.21 861
299 쿠루미 P/V를 보고나서... [8] parkdygarcia 2003.11.19 856
298 Mr.Children 베스트 앨범 씨디 가사집에 있는 글... Mr.Children 1992-1995편 - 곡감상 [2] 올리브 2003.04.18 847
297 미스치루의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 [4] 유루 2007.02.07 836
296 새 앨범 11Th「シフクノオト」감상~ (Feat. 유호님, 스탈님, 죠님, 밤샘군,[es] 님 & チェリ-님 ) [23] TERU 2004.04.06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