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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ERO앨범 들으면서 야근합니다~

장드 2004.09.03 21:41 조회 수 : 272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장드"입니다.

BOLERO앨범 들으면서 야근하고 있습니다 ^^
뭐 일이 많아서 야근하는건 아닙니다.
원래 사무실 직원들과 금요일이고 새로온 여직원도 있꼬 하니 술한잔 하려햇는데
다른분들은 다 좋타하셨는데, 새로온 여직원분께서 약속이 있으시다 하고
나이 젤많으신 사무실에서 큰형뻘 되시는분이 "일이만타!"하셔서..(유부남싫어요!)
뭐 집에 가서 마땅히 할일도 없구, 어짜피 집에가도 음악들으며 서핑이나 할터였으니 야근하기로 하고
회사돈으로 "김치뽁음밥" 맛나게 시켜먹고 커다란 헤드폰을 또 썼습니다.

BOLERO앨범을 턴테이블에 올렸다면 거짓말이고 컴퓨터에서 플레이했습니다.
뭔가 크로스오버적인 "Prologue"(후에나올"[es] ~Theme of es~"와"ボレロ"의 존재를 알리는 느낌이네요)가 지나고 나면
우다탕하고 데쓰메탈이 흘러나옵니다! 라고하믄 새빨간 거짓말이고 (-_- 죄송합니다 가당치도 않케  무라카미류 문장을 흉내내 봤습니다) 울렁거리는 트레몰로 기타소리와 묵직한 베이스가, 비장한 드럼으로 "Everything(It's you)"가 귀를 파고듭니다.
굉장히 진지합니다. 아름다운 후렴구 멜로디도 그렇고 이번에 새로산 헤드폰이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는지 베이스소리가 정말 묵직한게 참으로 비장합니다.

인상적인 클런치한 기타소리로 여는 "タイムマシ-ンに乘って"(뭐라읽어야할지 ㅠㅠ)개인적으로 이노래가 이앨범에서는 젤일 좋은거 같습니다. 흥겹고 약간 창법도 코믹한 락큰롤 사운드가 참 맘에 드네요

"Brandnew my lover"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한 인트로! 마치 전성기의 U2를 연상시키네요 낮게깔린 목소리 참 멋집니다. 베이스라인이 참 낯설지 않네요. Mr.chidren역시 U2의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듯 합니다.

다음곡 제목이 "[es] ~Theme of es~" 맞는지 틀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스트링세션이 인상적입니다. 기타톤도 다른곡에서 듣지못했던 여러톤으로 연주하는데 재밋습니다. 역시나 멜로디는 예술이네요~ 소프라노색스폰 솔로도 좀 아쉽긴하지많 좋습니다.

청춘드라마에서 쓰이면 딱좋을거 같은 "シ-ソ-ゲ-ム~勇敢な戀の歌~"는 흥겨운리듬에 아침에 조깅할때나 출근할때 들으면 참으로 희망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네요^^

섹스폰인트로가 인상적인 "傘の下の君に告ぐ"이 흐릅니다. 색소폰 느낌이 스팅의 잉글리쉬맨인뉴욕의 느낌을 많이주네요. 그리고 왠지 80년대의 전형적인 일본팝을 듣는듯한 느낌이네요. 하지만 그때보단 좀 담백한 느낌은 듭니다. 안전지대나 체커스의 버터바른 섹스폰보다는 덜 이국적이네요^^

다음트랙인 "ALIVE"는 참 독특한거 같습니다. 영화음악 같기도 하고 테마음악같기도 하고 묘한 키보드소리와 묘한톤의 기타 그리고 보이스가 참 독특한 분위기를 냅니다.

"幸せのカテゴリ-" Mr.chidren의 음악에서 제일 많이 들을수 잇는 미드템포의 어쿠스틱한 락음악입니다. 멜로디도 좋고, 집에 돌아가면서 들으면 가족들이 더 보구싶어지거 같은 행복한 음악입니다.

"Everybody Goes" 이트랙을 들으면 느낀건 아니 이앨범을 들으며 느낀것중에 하나가 U2와 bonjovi의 분위기가 묘하게 섞인거 같은 느낌이라면, 많은 매니아분들께 실례가 될까요? 이곡은 특히나 bonjovi의 분위기가 많이나네요 목소리도 비슷한거 같구 기타 솔로도 리치샘보라 분위기가 많이나네요 저만의 개인적인 느낌이겠죠.

앨범이 참 다이나믹합니다. "ボレロ"이곡은 클래식악기와의 협연으로 마치 뮤지컬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올법한 분위기입니다.

"Tomorrow never knows" 헉! 이곡은 뭘까요? 필콜린스의 분위기가 확풍기는 이 세련된곡의 정체는? BOLERO앨범이 전체적으로 복고풍락음악으로 채워져있어 흠 지루지루해지는걸 하고 생각하는데 마지막곡으로 분위기를 확 반전시켜주네요.
전형적인 일본POP/rock이지만 Mr.chidren특유의 아름다운멜로디가 많은사람들이 Mr.chidren을 사랑하는 이유를 알꺼같습니다.
이런 아름다운곡 때문에  "Everything(It's you)"같은 곡도 사랑받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앨범하고는 참 어울리지 않는거 같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제일 많이 듣는 앨범BOLERO는 Mr.chidren의 터프한 복고풍 락음악을 들을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인거 같습니다. シフクノオ앨범도 많이듣고 있는데 이 두앨범을 비교해서 들으면 참 재밋습니다. 마치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과 Reload앨범을 듣는거에 비교한다면 오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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